정은경 “임신부 백신 접종, 권고하진 않아…수유하는 산모는 금기 아냐”

입력 2021.06.17 (15:17) 수정 2021.06.17 (15: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지는 않다며, 향후 접종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17일)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내에서도 임신부가 접종받는 게 금기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접종은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미국이나 다른 국가에서는 임신부도 고위험군에 속할 수 있어서 많은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출산한 뒤 수유를 하는 산모에 대해선 “국내 기준으로도 금기가 아니어서 접종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 청장은 임신부와 12~17살 사이의 소아 연령에 대해 접종을 진행할지에 대해 전문가들이 검토하고 있다며 3분기 접종을 진행하면서 접종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은경 “임신부 백신 접종, 권고하진 않아…수유하는 산모는 금기 아냐”
    • 입력 2021-06-17 15:17:17
    • 수정2021-06-17 15:35:21
    사회
정부가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지는 않다며, 향후 접종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17일)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내에서도 임신부가 접종받는 게 금기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접종은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미국이나 다른 국가에서는 임신부도 고위험군에 속할 수 있어서 많은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출산한 뒤 수유를 하는 산모에 대해선 “국내 기준으로도 금기가 아니어서 접종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 청장은 임신부와 12~17살 사이의 소아 연령에 대해 접종을 진행할지에 대해 전문가들이 검토하고 있다며 3분기 접종을 진행하면서 접종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