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지자체 자율접종 시행, 8월엔 사업장 자체접종 가능”

입력 2021.06.17 (15:25) 수정 2021.06.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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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말부터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계획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실시됩니다.

8월 중에는 24시간 가동하는 주요 사업장에서 자체접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17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7월 말부터 인구구성과 산업구조 등 지자체 특성과 집단감염 발생 가능성 등 방역 상황을 고려해 지자체에서 자율접종을 실시합니다.

지역별 자체 계획에 따라 시도별 배정물량 범위 내에서 사회필수인력, 고위험군, 접종 소외계층 등 백신을 배정할 대상과 접종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접종은 보건소나 각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지며 구체적인 접종 일정은 백신 도입 상황에 따라 정해질 예정입니다.

50대 등 3분기 우선접종자의 접종이 완료되는 8월 중에는 철강·자동차 등 주요 생산공장 중 24시간 가동이 필요한 사업장에서 자체접종이 실시됩니다.

대상은 자체접종이 가능한 부속의원을 보유한 사업장의 근로자와 협력업체 근로자입니다.

협력업체 근로자는 해당 사업장에 근무하거나 상시 출입해 접종이 필요한 사람으로, 구체적인 접종 대상은 사업장이 자체 판단에 따라 선정합니다.

정부가 지자체와 주요 사업장의 개별적 접종 방안을 시행하도록 한 것은 제주 등 일부 지자체 주민이나 기간산업 종사자 등을 접종 우선순위로 해 달라는 요청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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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말 지자체 자율접종 시행, 8월엔 사업장 자체접종 가능”
    • 입력 2021-06-17 15:25:36
    • 수정2021-06-17 15:40:03
    사회
다음 달 말부터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계획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실시됩니다.

8월 중에는 24시간 가동하는 주요 사업장에서 자체접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17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7월 말부터 인구구성과 산업구조 등 지자체 특성과 집단감염 발생 가능성 등 방역 상황을 고려해 지자체에서 자율접종을 실시합니다.

지역별 자체 계획에 따라 시도별 배정물량 범위 내에서 사회필수인력, 고위험군, 접종 소외계층 등 백신을 배정할 대상과 접종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접종은 보건소나 각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지며 구체적인 접종 일정은 백신 도입 상황에 따라 정해질 예정입니다.

50대 등 3분기 우선접종자의 접종이 완료되는 8월 중에는 철강·자동차 등 주요 생산공장 중 24시간 가동이 필요한 사업장에서 자체접종이 실시됩니다.

대상은 자체접종이 가능한 부속의원을 보유한 사업장의 근로자와 협력업체 근로자입니다.

협력업체 근로자는 해당 사업장에 근무하거나 상시 출입해 접종이 필요한 사람으로, 구체적인 접종 대상은 사업장이 자체 판단에 따라 선정합니다.

정부가 지자체와 주요 사업장의 개별적 접종 방안을 시행하도록 한 것은 제주 등 일부 지자체 주민이나 기간산업 종사자 등을 접종 우선순위로 해 달라는 요청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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