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조기인상’ 가능성에 코스피 하락…3,264.96에 마감

입력 2021.06.17 (16:19) 수정 2021.06.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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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코스피가 지난 사흘 동안 이어온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멈췄습니다.

코스피는 오늘(17일) 전날보다 13.72포인트, 0.42% 내린 3,264.96에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천567억 원어치를, 기관이 6천86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조 35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현지시각으로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00~0.25%로 동결하면서 금리 인상 시기는 기존 입장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아 코스피는 6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거의 두 달 만에 1,00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오늘 전날보다 5.23포인트, 0.52% 오른 1,003.72에 마쳤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23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245억 원어치를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1천31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2원 오른 1,130.4원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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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7 16:19:16
    • 수정2021-06-17 16:31:52
    경제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코스피가 지난 사흘 동안 이어온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멈췄습니다.

코스피는 오늘(17일) 전날보다 13.72포인트, 0.42% 내린 3,264.96에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천567억 원어치를, 기관이 6천86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조 35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현지시각으로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00~0.25%로 동결하면서 금리 인상 시기는 기존 입장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아 코스피는 6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거의 두 달 만에 1,00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오늘 전날보다 5.23포인트, 0.52% 오른 1,003.72에 마쳤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23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245억 원어치를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1천31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2원 오른 1,130.4원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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