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김원웅 광복회장 모친 독립유공자 의혹’ 관련 조사

입력 2021.06.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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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 광복회장의 모친이 허위 내용으로 독립유공자에 등록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국가보훈처가 자료 확인에 들어갔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오늘(17일) “김원웅 광복회장 모친 독립운동과 관련해 새로운 문제가 제기돼 이와 관련한 자료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훈처는 “관련 자료 수집 및 확인은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본격 조사를 실시한다는 내용과는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광복회 개혁모임과 광복군 제2지대 후손 모임인 장안회는 김 회장의 모친인 전월선 씨가 독립유공자로 등록된 전월순 씨와 다른 인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보훈처에 따르면 김 회장 측은 모친의 본명이 ‘전월선’이지만 독립운동 당시 신분을 숨기기 위해 ‘전월순’이라는 이명으로 활동했다며 공적을 신청했고, 독립운동 이력이 인정돼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서훈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광복회 후손 모임 등은 전월선 씨와 전월순 씨가 친자매이며, 김 회장의 모친 전월선 씨가 자매의 이름을 빌려 허위로 독립유공자에 등록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보훈처는 “김 회장 모친의 본적지인 경북 상주에서 가계제적부를 떼어 확인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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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훈처, ‘김원웅 광복회장 모친 독립유공자 의혹’ 관련 조사
    • 입력 2021-06-17 16:49:27
    정치
김원웅 광복회장의 모친이 허위 내용으로 독립유공자에 등록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국가보훈처가 자료 확인에 들어갔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오늘(17일) “김원웅 광복회장 모친 독립운동과 관련해 새로운 문제가 제기돼 이와 관련한 자료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훈처는 “관련 자료 수집 및 확인은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본격 조사를 실시한다는 내용과는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광복회 개혁모임과 광복군 제2지대 후손 모임인 장안회는 김 회장의 모친인 전월선 씨가 독립유공자로 등록된 전월순 씨와 다른 인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보훈처에 따르면 김 회장 측은 모친의 본명이 ‘전월선’이지만 독립운동 당시 신분을 숨기기 위해 ‘전월순’이라는 이명으로 활동했다며 공적을 신청했고, 독립운동 이력이 인정돼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서훈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광복회 후손 모임 등은 전월선 씨와 전월순 씨가 친자매이며, 김 회장의 모친 전월선 씨가 자매의 이름을 빌려 허위로 독립유공자에 등록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보훈처는 “김 회장 모친의 본적지인 경북 상주에서 가계제적부를 떼어 확인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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