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다음 달 고3 수험생 등 접종…오늘 5명 확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시뉴스제주 입니다.

먼저 제주지역 코로나19 상황 전해드립니다.

제주에서는 다음 달부터 고3 수험생과 50대 장년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정부의 3분기 코로나19 백신접종 계획에 따라 9월까지 도민 40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입니다.

오늘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7만 6천 여명으로 전체 도민의 26.2%이며, 접종 완료자는 4만 7천여 명으로 7.1%입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에서는 어제 신규 확진자 8명에 이어 오늘 확진자 5명이 더 나오며 누적 확진자는 천220명으로 집계됐고, 격리 중인 확진자는 84명입니다.

한편, 제주도와 도의회가 건의한 제주도민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에 대해 방역당국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분기 백신접종 계획 발표 자리에서 지역별로 어느 지역을 특정해 우선 접종하는 계획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제주도는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도민 49만 명 우선 접종을 정부에 건의했고, 도의회도 도민 우선 접종지원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