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출마 선언 앞두고 경남 민심 잡기
입력 2021.06.17 (19:12)
수정 2021.06.1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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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식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둔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늘(17일)과 내일 경남에서 민심잡기에 나섭니다.
경상남도와 경기도의 정책 공조를 명분으로 내세워 김경수 경남지사를 만나 이른바, '친문 끌어안기'를 하는 대권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지사로는 처음으로 경남도청을 찾은 이재명 지사.
경상남도와 경기도는 권역별 초광역 협력, 남북교류, 일본 원전 오염수 공동 대응, 청년 정책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방 소멸에 대응해 두 지역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김경수/경남지사 :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서로의 문제를 함께 협력해서 풀어나가는 정책으로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대선 출마 공식 선언을 앞둔 이재명 지사가 친문 세력의 두터운 지지가 있는 김경수 지사를 만난 것은 대권 행보로 해석됩니다.
이재명 지사는 김경수 지사의 핵심 사업인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을 국가적인 사업으로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재명/경기도지사 : "그런 측면에서 김경수 지사가 아이디어를 내고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동남권 메가시티 전략은 정말 시의적절합니다."]
이재명 지사는 이어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을 만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국가적인 노력과 교육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또, 같은 당 소속인 허성무 창원시장과도 만나 배석자를 두지 않은 채로 20여 분 동안 담소를 나눴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내일(18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오는 10월 열리는 경남 고성 공룡엑스포를 지원하는 문화교류협력 협약식을 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지사는 경남 일정 첫날 내내 대선 출마와 당내 경선 등의 민감한 질문을 받았지만 답변하지 않았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서의 당원 간담회 행사도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공식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둔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늘(17일)과 내일 경남에서 민심잡기에 나섭니다.
경상남도와 경기도의 정책 공조를 명분으로 내세워 김경수 경남지사를 만나 이른바, '친문 끌어안기'를 하는 대권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지사로는 처음으로 경남도청을 찾은 이재명 지사.
경상남도와 경기도는 권역별 초광역 협력, 남북교류, 일본 원전 오염수 공동 대응, 청년 정책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방 소멸에 대응해 두 지역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김경수/경남지사 :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서로의 문제를 함께 협력해서 풀어나가는 정책으로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대선 출마 공식 선언을 앞둔 이재명 지사가 친문 세력의 두터운 지지가 있는 김경수 지사를 만난 것은 대권 행보로 해석됩니다.
이재명 지사는 김경수 지사의 핵심 사업인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을 국가적인 사업으로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재명/경기도지사 : "그런 측면에서 김경수 지사가 아이디어를 내고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동남권 메가시티 전략은 정말 시의적절합니다."]
이재명 지사는 이어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을 만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국가적인 노력과 교육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또, 같은 당 소속인 허성무 창원시장과도 만나 배석자를 두지 않은 채로 20여 분 동안 담소를 나눴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내일(18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오는 10월 열리는 경남 고성 공룡엑스포를 지원하는 문화교류협력 협약식을 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지사는 경남 일정 첫날 내내 대선 출마와 당내 경선 등의 민감한 질문을 받았지만 답변하지 않았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서의 당원 간담회 행사도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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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6-17 20: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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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둔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늘(17일)과 내일 경남에서 민심잡기에 나섭니다.
경상남도와 경기도의 정책 공조를 명분으로 내세워 김경수 경남지사를 만나 이른바, '친문 끌어안기'를 하는 대권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지사로는 처음으로 경남도청을 찾은 이재명 지사.
경상남도와 경기도는 권역별 초광역 협력, 남북교류, 일본 원전 오염수 공동 대응, 청년 정책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방 소멸에 대응해 두 지역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김경수/경남지사 :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서로의 문제를 함께 협력해서 풀어나가는 정책으로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대선 출마 공식 선언을 앞둔 이재명 지사가 친문 세력의 두터운 지지가 있는 김경수 지사를 만난 것은 대권 행보로 해석됩니다.
이재명 지사는 김경수 지사의 핵심 사업인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을 국가적인 사업으로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재명/경기도지사 : "그런 측면에서 김경수 지사가 아이디어를 내고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동남권 메가시티 전략은 정말 시의적절합니다."]
이재명 지사는 이어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을 만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국가적인 노력과 교육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또, 같은 당 소속인 허성무 창원시장과도 만나 배석자를 두지 않은 채로 20여 분 동안 담소를 나눴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내일(18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오는 10월 열리는 경남 고성 공룡엑스포를 지원하는 문화교류협력 협약식을 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지사는 경남 일정 첫날 내내 대선 출마와 당내 경선 등의 민감한 질문을 받았지만 답변하지 않았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서의 당원 간담회 행사도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공식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둔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늘(17일)과 내일 경남에서 민심잡기에 나섭니다.
경상남도와 경기도의 정책 공조를 명분으로 내세워 김경수 경남지사를 만나 이른바, '친문 끌어안기'를 하는 대권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지사로는 처음으로 경남도청을 찾은 이재명 지사.
경상남도와 경기도는 권역별 초광역 협력, 남북교류, 일본 원전 오염수 공동 대응, 청년 정책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방 소멸에 대응해 두 지역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김경수/경남지사 :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서로의 문제를 함께 협력해서 풀어나가는 정책으로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대선 출마 공식 선언을 앞둔 이재명 지사가 친문 세력의 두터운 지지가 있는 김경수 지사를 만난 것은 대권 행보로 해석됩니다.
이재명 지사는 김경수 지사의 핵심 사업인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을 국가적인 사업으로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재명/경기도지사 : "그런 측면에서 김경수 지사가 아이디어를 내고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동남권 메가시티 전략은 정말 시의적절합니다."]
이재명 지사는 이어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을 만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국가적인 노력과 교육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또, 같은 당 소속인 허성무 창원시장과도 만나 배석자를 두지 않은 채로 20여 분 동안 담소를 나눴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내일(18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오는 10월 열리는 경남 고성 공룡엑스포를 지원하는 문화교류협력 협약식을 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지사는 경남 일정 첫날 내내 대선 출마와 당내 경선 등의 민감한 질문을 받았지만 답변하지 않았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서의 당원 간담회 행사도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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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수 기자 skyp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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