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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금리 동결했지만…인상 시기 2023년 말로 앞당겨질 듯
입력 2021.06.17 (19:16) 수정 2021.06.17 (22:06)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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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현 수준인 제로 금리에서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1년 앞당겨진 2023년에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만장일치로 현재의 기준 금리 유지를 결정했습니다.

현 기준 금리는 0~0.25%로 제로 수준입니다.

지난해 3월 1~1.25%에서 내린 뒤 계속 유지되는 겁니다.

현재 미국 경제 상태가 기준 금리를 인상할 상황이 아니라는 게 연준의 판단입니다.

하지만, 2023년엔 금리가 인상될 전망입니다.

석 달 전 2024년을 전망했던 것보다 1년 당겨진 예측입니다.

게다가 금리 인상도 두 차례 있을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하면서, 미국 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는 게 반영된 겁니다.

올해 미국 국내 총생산 예상치가 석 달 전 예상했던 6.5%에서 7%로 뛰었습니다.

[재닛 옐런/미국 재무부 장관 : "소비 행태가 왔다 갔다 하며 병목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경제를 괴롭히고 있는 병목현상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조치를 단계별로 취하고 있습니다."]

연준은 자산 매입 축소, 즉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도 시작했습니다.

연준은 금융 시장 안정을 위해 매달 800억 달러 규모의 국채와 400억 달러 규모의 주택저당증권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테이퍼링에 대해 논의가 시작됐다는 건 통화 정책이 변경될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제롬 파월/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고용시장에서 구인난과 다른 제약들이 시장의 공급 회복을 계속 제한하고 있어 인플레이션이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고 지속적일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준의 이런 움직임에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치솟는 등 시장이 즉각 반응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 미국 연준, 금리 동결했지만…인상 시기 2023년 말로 앞당겨질 듯
    • 입력 2021-06-17 19:16:43
    • 수정2021-06-17 22:06:12
    뉴스 7
[앵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현 수준인 제로 금리에서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1년 앞당겨진 2023년에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만장일치로 현재의 기준 금리 유지를 결정했습니다.

현 기준 금리는 0~0.25%로 제로 수준입니다.

지난해 3월 1~1.25%에서 내린 뒤 계속 유지되는 겁니다.

현재 미국 경제 상태가 기준 금리를 인상할 상황이 아니라는 게 연준의 판단입니다.

하지만, 2023년엔 금리가 인상될 전망입니다.

석 달 전 2024년을 전망했던 것보다 1년 당겨진 예측입니다.

게다가 금리 인상도 두 차례 있을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하면서, 미국 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는 게 반영된 겁니다.

올해 미국 국내 총생산 예상치가 석 달 전 예상했던 6.5%에서 7%로 뛰었습니다.

[재닛 옐런/미국 재무부 장관 : "소비 행태가 왔다 갔다 하며 병목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경제를 괴롭히고 있는 병목현상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조치를 단계별로 취하고 있습니다."]

연준은 자산 매입 축소, 즉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도 시작했습니다.

연준은 금융 시장 안정을 위해 매달 800억 달러 규모의 국채와 400억 달러 규모의 주택저당증권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테이퍼링에 대해 논의가 시작됐다는 건 통화 정책이 변경될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제롬 파월/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고용시장에서 구인난과 다른 제약들이 시장의 공급 회복을 계속 제한하고 있어 인플레이션이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고 지속적일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준의 이런 움직임에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치솟는 등 시장이 즉각 반응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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