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왕십리·인덕원역 추가…우선협상대상 선정 현대건설 제안

입력 2021.06.17 (19:49) 수정 2021.06.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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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7일)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평가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GTX-C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서울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74.8km 길이의 노선으로 2028년 개통이 목표입니다.

정부과천청사역과 청량리역 등 10개 역이 이미 확정됐는데,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여기에 왕십리역과 인덕원역을 추가 정거장으로 지을 예정입니다.

또한 노선 일부는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지하를 관통할 전망입니다.

국토부는 이달 중에 정부협상단을 구성해 협상에 착수하고, 올해 말까지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발표에 앞서 동두천시와 안산시 등에서는 GTX-C 노선을 해당 지자체까지 연장해 달라고 요구하며 주민서명 운동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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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7 19:49:56
    • 수정2021-06-17 20:12:45
    경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7일)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평가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GTX-C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서울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74.8km 길이의 노선으로 2028년 개통이 목표입니다.

정부과천청사역과 청량리역 등 10개 역이 이미 확정됐는데,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여기에 왕십리역과 인덕원역을 추가 정거장으로 지을 예정입니다.

또한 노선 일부는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지하를 관통할 전망입니다.

국토부는 이달 중에 정부협상단을 구성해 협상에 착수하고, 올해 말까지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발표에 앞서 동두천시와 안산시 등에서는 GTX-C 노선을 해당 지자체까지 연장해 달라고 요구하며 주민서명 운동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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