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탑승 1호기 美 바르셀로나서 이륙…내일 아침 귀국

입력 2021.06.1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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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와 오스트리아, 스페인 국빈 방문 등 6박 7일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7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 40분쯤 스페인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송하러 나온 사람들과 인사를 나눈 뒤 공군 1호기에 탑승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우수한 백신 개발능력을 갖춘 G7국가들이나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생산기지' 역할을 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G7 정상회의에서는 선진국이 공여한 자금으로 개도국에 백신을 공급하는 '코백스 선구매공약매커니즘'(COVAX AMC)에 대해 올해 1억 달러를 공여하고, 내년에 1억 달러 상당의 현금이나 현물을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 오스트리아 국빈방문에서 수소에너지·5G 분야 등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스페인 방문에서는 그린·디지털·관광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순방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은 결국 성사되지 못했고, 두 정상은 아주 짧은 시간 대면하고 인사만 주고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18일) 아침 귀국합니다.

[바르셀로나=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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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탑승 1호기 美 바르셀로나서 이륙…내일 아침 귀국
    • 입력 2021-06-17 21:19:57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와 오스트리아, 스페인 국빈 방문 등 6박 7일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7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 40분쯤 스페인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송하러 나온 사람들과 인사를 나눈 뒤 공군 1호기에 탑승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우수한 백신 개발능력을 갖춘 G7국가들이나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생산기지' 역할을 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G7 정상회의에서는 선진국이 공여한 자금으로 개도국에 백신을 공급하는 '코백스 선구매공약매커니즘'(COVAX AMC)에 대해 올해 1억 달러를 공여하고, 내년에 1억 달러 상당의 현금이나 현물을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 오스트리아 국빈방문에서 수소에너지·5G 분야 등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스페인 방문에서는 그린·디지털·관광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순방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은 결국 성사되지 못했고, 두 정상은 아주 짧은 시간 대면하고 인사만 주고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18일) 아침 귀국합니다.

[바르셀로나=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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