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코로나 신규확진 1천500명대…도쿄 이틀째 1주 전보다 증가

입력 2021.06.17 (22:13) 수정 2021.06.1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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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감소세를 보이지만 올여름 올림픽 개최 도시인 도쿄 지역은 다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본 NHK방송은 오늘(17일)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도쿄 452명을 포함해 총 1천554명(오후 9시 기준)이라고 전했습니다. 전체 수치는 목요일 기준으로 1주 전과 비교해 5주 연속으로 감소했지만, 도쿄에선 신규 감염자가 지난주보다 13명 늘어나는 등 이틀 연속으로 1주 전의 같은 요일보다 많았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오늘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최근의 신규 확진자 감소 추세를 반영해 도쿄를 포함한 9개 광역지역에 오는 20일까지 시한으로 선포해 놓은 긴급사태를 해제키로 했습니다. 다만 도쿄 등 7개 지역에는 긴급사태에 준하는 유동인구 억제 대책인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내달 11일까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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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코로나 신규확진 1천500명대…도쿄 이틀째 1주 전보다 증가
    • 입력 2021-06-17 22:13:45
    • 수정2021-06-17 22:15:22
    국제
일본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감소세를 보이지만 올여름 올림픽 개최 도시인 도쿄 지역은 다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본 NHK방송은 오늘(17일)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도쿄 452명을 포함해 총 1천554명(오후 9시 기준)이라고 전했습니다. 전체 수치는 목요일 기준으로 1주 전과 비교해 5주 연속으로 감소했지만, 도쿄에선 신규 감염자가 지난주보다 13명 늘어나는 등 이틀 연속으로 1주 전의 같은 요일보다 많았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오늘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최근의 신규 확진자 감소 추세를 반영해 도쿄를 포함한 9개 광역지역에 오는 20일까지 시한으로 선포해 놓은 긴급사태를 해제키로 했습니다. 다만 도쿄 등 7개 지역에는 긴급사태에 준하는 유동인구 억제 대책인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내달 11일까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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