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미중 정상회담 검토”…10월 G20 정상회의 계기 가능성

입력 2021.06.18 (04:27) 수정 2021.06.1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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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검토하고 있다고 백악관이 17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두 정상은 미국과 중국이 어떤 관계 속에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만남 또는 전화 통화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우리는 곧 두 정상이 관여할 수 있는 적절한 형태를 계획하는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며 "그것은 전화일 수도 있고, 또 다른 국제적인 정상회의 계기의 회담일 수도 있고, 다른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후 시 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거나 화상 다자 정상회의에서 조우한 바 있지만, 직접 만난 적은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는 "바이든과 시진핑은 이와 같은 회담이 가능한 곳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G20 정상회의는 오는 10월 30∼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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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미중 정상회담 검토”…10월 G20 정상회의 계기 가능성
    • 입력 2021-06-18 04:27:42
    • 수정2021-06-18 04:30:22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검토하고 있다고 백악관이 17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두 정상은 미국과 중국이 어떤 관계 속에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만남 또는 전화 통화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우리는 곧 두 정상이 관여할 수 있는 적절한 형태를 계획하는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며 "그것은 전화일 수도 있고, 또 다른 국제적인 정상회의 계기의 회담일 수도 있고, 다른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후 시 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거나 화상 다자 정상회의에서 조우한 바 있지만, 직접 만난 적은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는 "바이든과 시진핑은 이와 같은 회담이 가능한 곳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G20 정상회의는 오는 10월 30∼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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