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3조4천억원 지원

입력 2021.06.18 (05:40) 수정 2021.06.1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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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경구용 치료제 개발을 위한 지원 강화에 나섰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보건부가 먹는 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지원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경구용 치료제 개발을 위해 30억 달러(한화 약 3조4천억 원) 이상을 제약 업계에 지원키로 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정에선 180억 달러(약 20조4천120억 원)를 투입해 제약 업계의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 정부는 백신 개발 때와 마찬가지로 치료제에 대해서도 임상 단계를 신속하게 진행키로 했습니다. NYT는 미국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올해 안에 첫 경구용 치료제가 제품화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와 함께 머크 앤드 컴퍼니(MSD) 등 여러 제약회사가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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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8 05:40:19
    • 수정2021-06-18 05:40:59
    국제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경구용 치료제 개발을 위한 지원 강화에 나섰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보건부가 먹는 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지원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경구용 치료제 개발을 위해 30억 달러(한화 약 3조4천억 원) 이상을 제약 업계에 지원키로 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정에선 180억 달러(약 20조4천120억 원)를 투입해 제약 업계의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 정부는 백신 개발 때와 마찬가지로 치료제에 대해서도 임상 단계를 신속하게 진행키로 했습니다. NYT는 미국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올해 안에 첫 경구용 치료제가 제품화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와 함께 머크 앤드 컴퍼니(MSD) 등 여러 제약회사가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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