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이달 말 백신 1차 접종 천500만 명 대 육박…어제까지 전체 인구 27.7% 접종”

입력 2021.06.18 (08:37) 수정 2021.06.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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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5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은 오늘(18일) 중대본 회의에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접종 속도와 예약된 접종 물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이달 말까지 1차 접종자는 1,400만 명대 후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어제(17일)까지 1차 접종을 마친 국민은 천423만 명에 달해 전체 인구의 27.7%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화이자 백신 등의 접종 본격화에 대비해 전국예방접종센터는 현행 267곳에서 다음달 282곳으로 늘어납니다.

전 2차장은 “거동이 불편한 재가 노인과 중증장애인, 발달장애인, 노숙인 등 접종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에 대한 상세 맞춤형 접종 계획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달 말부터는 각 지자체별로 접종대상의 일부를 자율적으로 선정할 수 있게 됩니다. 대상자 선정 등에 관한 지자체별 접종계획에도 주민들의 요구가 반영됩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 초반일 것으로 보입니다.

전 2차장은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90명으로 전주 대비 약 100명 가량 줄었다”면서도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학원 시설과 공장 등을 통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며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름철 냉방기 사용 빈도가 높은 밀폐된 환경에서는 감염 가능성이 특히 커지는 만큼 주기적 환기는 물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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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당국 “이달 말 백신 1차 접종 천500만 명 대 육박…어제까지 전체 인구 27.7% 접종”
    • 입력 2021-06-18 08:37:28
    • 수정2021-06-18 08:54:31
    사회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5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은 오늘(18일) 중대본 회의에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접종 속도와 예약된 접종 물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이달 말까지 1차 접종자는 1,400만 명대 후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어제(17일)까지 1차 접종을 마친 국민은 천423만 명에 달해 전체 인구의 27.7%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화이자 백신 등의 접종 본격화에 대비해 전국예방접종센터는 현행 267곳에서 다음달 282곳으로 늘어납니다.

전 2차장은 “거동이 불편한 재가 노인과 중증장애인, 발달장애인, 노숙인 등 접종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에 대한 상세 맞춤형 접종 계획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달 말부터는 각 지자체별로 접종대상의 일부를 자율적으로 선정할 수 있게 됩니다. 대상자 선정 등에 관한 지자체별 접종계획에도 주민들의 요구가 반영됩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 초반일 것으로 보입니다.

전 2차장은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90명으로 전주 대비 약 100명 가량 줄었다”면서도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학원 시설과 공장 등을 통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며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름철 냉방기 사용 빈도가 높은 밀폐된 환경에서는 감염 가능성이 특히 커지는 만큼 주기적 환기는 물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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