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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포하겠다’ 헤어진 연인 협박한 전 아역배우 ‘집행유예’
입력 2021.06.18 (11:32) 수정 2021.06.18 (11:38) 사회
헤어진 연인에게 몰래 찍은 사진 등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에 대해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 엄철 부장판사는 오늘(18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촬영물 이용 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승마선수 28살 A 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타인의 신체를 촬영해 협박했고, 상습도박과 폭행 등의 범행도 저질렀다”며 “피고인의 범행 경위와 죄질이 매우 좋지 못한 점과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는 점에서 피고인을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과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A 씨에게 “사기와 상습도박”등 혐의가 인정된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헤어진 연인에게 70여 차례에 걸쳐 과거에 몰래 찍은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피해자 B 씨는 올 초 “A씨가 영상 1개당 1억 원을 달라고 협박했고, 지난해에는 말 구입비와 사료비, 교통사고 합의금 등 명목으로 1억 4천여만 원을 요구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A 씨는 2016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년 동안 천300차례에 걸쳐 40여억 원을 판돈으로 걸고 인터넷으로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과거 아역 배우로 활동한 A 씨는 국가대표 승마선수로 선발돼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사진 유포하겠다’ 헤어진 연인 협박한 전 아역배우 ‘집행유예’
    • 입력 2021-06-18 11:32:50
    • 수정2021-06-18 11:38:38
    사회
헤어진 연인에게 몰래 찍은 사진 등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에 대해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 엄철 부장판사는 오늘(18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촬영물 이용 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승마선수 28살 A 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타인의 신체를 촬영해 협박했고, 상습도박과 폭행 등의 범행도 저질렀다”며 “피고인의 범행 경위와 죄질이 매우 좋지 못한 점과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는 점에서 피고인을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과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A 씨에게 “사기와 상습도박”등 혐의가 인정된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헤어진 연인에게 70여 차례에 걸쳐 과거에 몰래 찍은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피해자 B 씨는 올 초 “A씨가 영상 1개당 1억 원을 달라고 협박했고, 지난해에는 말 구입비와 사료비, 교통사고 합의금 등 명목으로 1억 4천여만 원을 요구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A 씨는 2016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년 동안 천300차례에 걸쳐 40여억 원을 판돈으로 걸고 인터넷으로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과거 아역 배우로 활동한 A 씨는 국가대표 승마선수로 선발돼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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