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백신 접종 시작 50일 만에 1차 접종률 70% 넘어

군 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넘어섰습니다.

국방부는 어제(17일) 30세 미만 장병 2만 8천367명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전체 30세 미만 장병의 67%인 27만 7천794명이 1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이 완료된 30세 이상 장병 12만 280명을 합하면 군 내 1차 접종 인원은 모두 39만 8천74명입니다. 이는 접종 대상자 약 55만 명의 72% 정도에 해당합니다.

군 내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넘은 것은 지난 4월 28일 30세 이상 장병에 대한 접종이 본격화된 이후 50일 만입니다.

국방부는 다음 달 16일까지 30세 미만 장병의 2차 접종까지 모두 마무리하고, 30세 이상 장병들도 다음 달부터 2차 접종을 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 군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