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07명, 사흘 연속 5백 명대…백신 1차 접종률 27.7%

입력 2021.06.18 (12:07) 수정 2021.06.1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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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어제부터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1차 누적 접종자는 1,400만 명을 넘었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영민 기자, 확진자 수가 크게 늘지도, 줄지도 않고 있네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보시는 것처럼 507명입니다.

국내 발생이 484명, 해외유입 23명입니다.

하루 사이 위·중증 환자는 7명 줄었고, 사망자는 2명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이 197명, 경기가 151명, 인천이 21명으로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의 76.2%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이 19명, 대전과 경남에서 각각 12명이 확진됐습니다.

확진자 추이를 보면요, 지난 16일 이후 사흘 연속 5백 명 대를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주보다 확진자 규모는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음식점과, 노래연습장, 초등학교 급식실, PC방, 사우나 등 다양한 일상 속 공간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인데요.

개인 방역, 아직 느슨해질 때가 아닙니다.

[앵커]

어제부터는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 백신 접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어제 하루, 41만 2천987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인구 대비 전체 접종률은 27.7%입니다.

다만 어제 접종이 시작된 모더나 백신 접종자는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끝낸 사람은 388만여 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7.6%입니다.

이렇게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면서 나는 언제쯤 맞을 수 있나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우선 7월 초에는 이번 달 예약자 가운데 백신 물량 부족으로 접종받지 못한 고령층 미접종자와 30살 미만 사회 필수인력이 우선 접종을 받습니다.

7월 19일부터는 고3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들이, 7월 26일부터는 50대 장년층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고요.

40대 이하 연령층은 8월부터 접종을 진행하는데, 희망하는 사람부터 사전 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하게 됩니다.

어제죠,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112일 만에 누적 1차 접종자가 1,4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정부는 이런 속도를 유지해 9월 말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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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507명, 사흘 연속 5백 명대…백신 1차 접종률 27.7%
    • 입력 2021-06-18 12:07:39
    • 수정2021-06-18 12:25:47
    뉴스 12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어제부터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1차 누적 접종자는 1,400만 명을 넘었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영민 기자, 확진자 수가 크게 늘지도, 줄지도 않고 있네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보시는 것처럼 507명입니다.

국내 발생이 484명, 해외유입 23명입니다.

하루 사이 위·중증 환자는 7명 줄었고, 사망자는 2명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이 197명, 경기가 151명, 인천이 21명으로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의 76.2%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이 19명, 대전과 경남에서 각각 12명이 확진됐습니다.

확진자 추이를 보면요, 지난 16일 이후 사흘 연속 5백 명 대를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주보다 확진자 규모는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음식점과, 노래연습장, 초등학교 급식실, PC방, 사우나 등 다양한 일상 속 공간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인데요.

개인 방역, 아직 느슨해질 때가 아닙니다.

[앵커]

어제부터는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 백신 접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어제 하루, 41만 2천987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인구 대비 전체 접종률은 27.7%입니다.

다만 어제 접종이 시작된 모더나 백신 접종자는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끝낸 사람은 388만여 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7.6%입니다.

이렇게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면서 나는 언제쯤 맞을 수 있나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우선 7월 초에는 이번 달 예약자 가운데 백신 물량 부족으로 접종받지 못한 고령층 미접종자와 30살 미만 사회 필수인력이 우선 접종을 받습니다.

7월 19일부터는 고3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들이, 7월 26일부터는 50대 장년층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고요.

40대 이하 연령층은 8월부터 접종을 진행하는데, 희망하는 사람부터 사전 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하게 됩니다.

어제죠,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112일 만에 누적 1차 접종자가 1,4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정부는 이런 속도를 유지해 9월 말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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