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 공매 급물살…복수의 기업 보증금 납부

입력 2021.06.18 (19:38) 수정 2021.06.18 (19: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지부진하던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의 공개매각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현재 진행중인 5차 공개매각에서 입찰 보증금을 낸 기업이 두 개 이상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엄기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매가격이 1조 원대에 이른다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지난해 말 시작된 공개매각 작업이 8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동안 4차례 입찰이 진행됐지만, 번번이 무산됐습니다.

다시 시작된 5번째 공매.

강원도개발공사는 이번엔 보증금을 낸 기업이 두 개 이상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낸 보증금은 매각 금액의 5%로, 35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강개공의 말 대로라면 해당 기업들은 실제 리조트 매입 의사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계획대로 8월 23일에 매매계약까지 체결하기 위해서는 아직 조심스럽게 확인해야 할 단계가 남아있습니다.

우선, 해당 기업들이 유효가격을 써냈는지가 중요합니다.

강개공이 생각한 가격보다 많아야 합니다.

이건 이달 21일 개찰 때 확인 가능합니다.

이 조건을 충족시킨 업체에 대해선 다시 이들이 낸 입찰서류가 적합한지, 대금 지급 능력은 있는지를 따져봅니다.

이어, 이달 24일 낙찰자를 선정하고, 본실사에 들어갑니다.

강개공은 이 때부터 한 달 동안 낙찰받은 기업의 재무상황 등을 들여다 봅니다.

그리고 나서도 문제가 없으면, 리조트 매각이 최종 성사됩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알펜시아 공매 급물살…복수의 기업 보증금 납부
    • 입력 2021-06-18 19:38:03
    • 수정2021-06-18 19:43:45
    뉴스7(춘천)
[앵커]

지지부진하던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의 공개매각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현재 진행중인 5차 공개매각에서 입찰 보증금을 낸 기업이 두 개 이상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엄기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매가격이 1조 원대에 이른다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지난해 말 시작된 공개매각 작업이 8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동안 4차례 입찰이 진행됐지만, 번번이 무산됐습니다.

다시 시작된 5번째 공매.

강원도개발공사는 이번엔 보증금을 낸 기업이 두 개 이상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낸 보증금은 매각 금액의 5%로, 35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강개공의 말 대로라면 해당 기업들은 실제 리조트 매입 의사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계획대로 8월 23일에 매매계약까지 체결하기 위해서는 아직 조심스럽게 확인해야 할 단계가 남아있습니다.

우선, 해당 기업들이 유효가격을 써냈는지가 중요합니다.

강개공이 생각한 가격보다 많아야 합니다.

이건 이달 21일 개찰 때 확인 가능합니다.

이 조건을 충족시킨 업체에 대해선 다시 이들이 낸 입찰서류가 적합한지, 대금 지급 능력은 있는지를 따져봅니다.

이어, 이달 24일 낙찰자를 선정하고, 본실사에 들어갑니다.

강개공은 이 때부터 한 달 동안 낙찰받은 기업의 재무상황 등을 들여다 봅니다.

그리고 나서도 문제가 없으면, 리조트 매각이 최종 성사됩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춘천-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