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1차 접종 50% 돌파…집단 면역 ‘기대감’
입력 2021.06.19 (21:40)
수정 2021.06.1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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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와 경북에서 코로나 확산이 주춤한 가운데 백신 접종은 의성군의 1차 접종률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속도만 유지한다면 올 3분기가 끝날 때쯤 대구, 경북은 어느 정도의 집단 면역 형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성군민의 절반이 코로나 19 백신 1차 접종을 끝냈습니다.
어젯(18일)밤 9시 기준, 1차 접종률은 52.7%, 2차 접종률은 19.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고령층이 많은 의성은 이로써 국내 첫 집단 면역 지자체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습니다.
[의성군 보건소 관계자/음성변조 : "75세 이상만 따질 경우에 85.9%가 나오고요. 1차 접종률이. 2차 접종률이 79.2%가 나오거든요. (접종) 못 하신 분들도 맞을 수 있냐고 연락 온 경우도 좀 많습니다."]
대구와 경북 전체도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19일) 0시까지 인구 대비 백신 1차 접종률은 대구 26.1%, 경북은 32.4%입니다.
다음 달 고 3 수험생과 교직원, 50대 시·도민이, 오는 8월 말에는 18살에서 49살 사이 시·도민 접종 계획까지 마련되면서 집단 면역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전파 차단과 전체 규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9월, 적어도 70% 1차 접종까지는 진행이 돼야 어느 정도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논의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접종이 느는 만큼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희귀 혈전 사망 사고와 관련해 접종자에게 주의 문자를 발송하는 등 경고 수위를 높였습니다.
희귀 혈전증은 접종 '직후'가 아닌, '나흘 뒤부터 28일 사이'에 이상 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대구와 경북에서 코로나 확산이 주춤한 가운데 백신 접종은 의성군의 1차 접종률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속도만 유지한다면 올 3분기가 끝날 때쯤 대구, 경북은 어느 정도의 집단 면역 형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성군민의 절반이 코로나 19 백신 1차 접종을 끝냈습니다.
어젯(18일)밤 9시 기준, 1차 접종률은 52.7%, 2차 접종률은 19.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고령층이 많은 의성은 이로써 국내 첫 집단 면역 지자체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습니다.
[의성군 보건소 관계자/음성변조 : "75세 이상만 따질 경우에 85.9%가 나오고요. 1차 접종률이. 2차 접종률이 79.2%가 나오거든요. (접종) 못 하신 분들도 맞을 수 있냐고 연락 온 경우도 좀 많습니다."]
대구와 경북 전체도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19일) 0시까지 인구 대비 백신 1차 접종률은 대구 26.1%, 경북은 32.4%입니다.
다음 달 고 3 수험생과 교직원, 50대 시·도민이, 오는 8월 말에는 18살에서 49살 사이 시·도민 접종 계획까지 마련되면서 집단 면역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전파 차단과 전체 규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9월, 적어도 70% 1차 접종까지는 진행이 돼야 어느 정도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논의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접종이 느는 만큼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희귀 혈전 사망 사고와 관련해 접종자에게 주의 문자를 발송하는 등 경고 수위를 높였습니다.
희귀 혈전증은 접종 '직후'가 아닌, '나흘 뒤부터 28일 사이'에 이상 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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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6-19 21: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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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에서 코로나 확산이 주춤한 가운데 백신 접종은 의성군의 1차 접종률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속도만 유지한다면 올 3분기가 끝날 때쯤 대구, 경북은 어느 정도의 집단 면역 형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성군민의 절반이 코로나 19 백신 1차 접종을 끝냈습니다.
어젯(18일)밤 9시 기준, 1차 접종률은 52.7%, 2차 접종률은 19.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고령층이 많은 의성은 이로써 국내 첫 집단 면역 지자체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습니다.
[의성군 보건소 관계자/음성변조 : "75세 이상만 따질 경우에 85.9%가 나오고요. 1차 접종률이. 2차 접종률이 79.2%가 나오거든요. (접종) 못 하신 분들도 맞을 수 있냐고 연락 온 경우도 좀 많습니다."]
대구와 경북 전체도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19일) 0시까지 인구 대비 백신 1차 접종률은 대구 26.1%, 경북은 32.4%입니다.
다음 달 고 3 수험생과 교직원, 50대 시·도민이, 오는 8월 말에는 18살에서 49살 사이 시·도민 접종 계획까지 마련되면서 집단 면역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전파 차단과 전체 규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9월, 적어도 70% 1차 접종까지는 진행이 돼야 어느 정도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논의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접종이 느는 만큼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희귀 혈전 사망 사고와 관련해 접종자에게 주의 문자를 발송하는 등 경고 수위를 높였습니다.
희귀 혈전증은 접종 '직후'가 아닌, '나흘 뒤부터 28일 사이'에 이상 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대구와 경북에서 코로나 확산이 주춤한 가운데 백신 접종은 의성군의 1차 접종률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속도만 유지한다면 올 3분기가 끝날 때쯤 대구, 경북은 어느 정도의 집단 면역 형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성군민의 절반이 코로나 19 백신 1차 접종을 끝냈습니다.
어젯(18일)밤 9시 기준, 1차 접종률은 52.7%, 2차 접종률은 19.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고령층이 많은 의성은 이로써 국내 첫 집단 면역 지자체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습니다.
[의성군 보건소 관계자/음성변조 : "75세 이상만 따질 경우에 85.9%가 나오고요. 1차 접종률이. 2차 접종률이 79.2%가 나오거든요. (접종) 못 하신 분들도 맞을 수 있냐고 연락 온 경우도 좀 많습니다."]
대구와 경북 전체도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19일) 0시까지 인구 대비 백신 1차 접종률은 대구 26.1%, 경북은 32.4%입니다.
다음 달 고 3 수험생과 교직원, 50대 시·도민이, 오는 8월 말에는 18살에서 49살 사이 시·도민 접종 계획까지 마련되면서 집단 면역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전파 차단과 전체 규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9월, 적어도 70% 1차 접종까지는 진행이 돼야 어느 정도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논의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접종이 느는 만큼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희귀 혈전 사망 사고와 관련해 접종자에게 주의 문자를 발송하는 등 경고 수위를 높였습니다.
희귀 혈전증은 접종 '직후'가 아닌, '나흘 뒤부터 28일 사이'에 이상 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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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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