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429명…1차 백신 접종률 인구 대비 30% 근접

입력 2021.06.20 (12:00) 수정 2021.06.2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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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29명입니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면서 이틀째 400명 대를 기록했는데요.

1차 백신 접종자는 천5백만 명을 넘어서 인구 대비 30%에 가까워졌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어제 하루 4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내 발생이 380명, 해외 유입은 49명입니다.

사망자가 5명 늘었는데요.

1년 5개월만에 누적 사망자 수는 2000명을 넘었습니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300명에서 5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일 평균 확진자 수는 468명으로 500명 아래로 내려가긴 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습니다.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이 152명, 경기 111명 등 수도권에서 28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의 74%를 차지했는데요.

수도권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대규모 집단감염은 없지만, 일상 속 전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상황을 보면 서울에선 직장을 연결고리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요.

경기도의 경우 인력사무소와 학교, 노래방 등 일상생활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엔 백신 접종 현황을 볼까요.

1차 접종자 수가 1,500만명을 넘어섰다고요?

[기자]

네, 지난 2월 말 백신 접종이 시작된지 114일만입니다.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1,500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29.2%에 이릅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도 400만 명을 넘어 접종률은 7.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백신별 접종률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의 경우 접종 대상자의 8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고요.

아스트라제네카보다 2차 접종 시기가 빠른 화이자는 접종을 모두 완료한 비율도 5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또 1차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의 경우 96.4%가 접종을 마쳤습니다.

백신 접종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어제 얀센을 제외한 상반기 1차 백신 접종이 마무리됐는데요.

정부는 이달 말까지는 2차 접종에 주력하고,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3분기엔 백신 접종 대상을 50대와 40대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다음달부터 적용될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이 발표됩니다.

현재 5단계인 거리두기 단계를 줄이고, 사적 모임의 인원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그래픽:최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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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429명…1차 백신 접종률 인구 대비 30% 근접
    • 입력 2021-06-20 12:00:53
    • 수정2021-06-20 12:11:26
    뉴스 12
[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29명입니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면서 이틀째 400명 대를 기록했는데요.

1차 백신 접종자는 천5백만 명을 넘어서 인구 대비 30%에 가까워졌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어제 하루 4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내 발생이 380명, 해외 유입은 49명입니다.

사망자가 5명 늘었는데요.

1년 5개월만에 누적 사망자 수는 2000명을 넘었습니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300명에서 5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일 평균 확진자 수는 468명으로 500명 아래로 내려가긴 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습니다.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이 152명, 경기 111명 등 수도권에서 28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의 74%를 차지했는데요.

수도권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대규모 집단감염은 없지만, 일상 속 전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상황을 보면 서울에선 직장을 연결고리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요.

경기도의 경우 인력사무소와 학교, 노래방 등 일상생활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엔 백신 접종 현황을 볼까요.

1차 접종자 수가 1,500만명을 넘어섰다고요?

[기자]

네, 지난 2월 말 백신 접종이 시작된지 114일만입니다.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1,500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29.2%에 이릅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도 400만 명을 넘어 접종률은 7.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백신별 접종률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의 경우 접종 대상자의 8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고요.

아스트라제네카보다 2차 접종 시기가 빠른 화이자는 접종을 모두 완료한 비율도 5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또 1차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의 경우 96.4%가 접종을 마쳤습니다.

백신 접종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어제 얀센을 제외한 상반기 1차 백신 접종이 마무리됐는데요.

정부는 이달 말까지는 2차 접종에 주력하고,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3분기엔 백신 접종 대상을 50대와 40대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다음달부터 적용될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이 발표됩니다.

현재 5단계인 거리두기 단계를 줄이고, 사적 모임의 인원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그래픽:최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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