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식당 직원 델타 변이에 감염”…中 선전, 항공기 700편 취소

입력 2021.06.20 (13:41) 수정 2021.06.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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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혁·개방 1번지’이자 ‘중국 첨단기술의 허브’인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 감염 환자가 나와 선전시가 19일 항공기 700편의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20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전날 광둥성 보건 당국은 광저우, 선전, 포산, 둥관 등 4개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환자 6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선전에서는 공항 내 식당에서 일하는 21세 직원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선전 공항 당국은 19일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을 통해 공항 이용객은 48시간 내 받은 코로나19 핵산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고지하고, 19일 밤 7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취소했습니다.

델타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알파 변이보다도 전파력이 60%가량 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내에서는 델타 변이가 세계적으로 ‘지배종’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델타 변이가 알파 변이를 밀어내고 지배종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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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20 13:41:48
    • 수정2021-06-20 13:47:10
    국제
중국 ‘개혁·개방 1번지’이자 ‘중국 첨단기술의 허브’인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 감염 환자가 나와 선전시가 19일 항공기 700편의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20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전날 광둥성 보건 당국은 광저우, 선전, 포산, 둥관 등 4개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환자 6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선전에서는 공항 내 식당에서 일하는 21세 직원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선전 공항 당국은 19일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을 통해 공항 이용객은 48시간 내 받은 코로나19 핵산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고지하고, 19일 밤 7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취소했습니다.

델타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알파 변이보다도 전파력이 60%가량 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내에서는 델타 변이가 세계적으로 ‘지배종’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델타 변이가 알파 변이를 밀어내고 지배종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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