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드디어 6승…7이닝 1실점 호투

입력 2021.06.21 (07:26) 수정 2021.06.2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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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토론토의 류현진이 시즌 6승을 거뒀습니다.

네 번의 도전 끝에 기록한 6승인데요. 7이닝 1실점의 완벽투였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 류현진이 던진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립니다.

류현진은 맨시니에게 한 점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여기에 다음 타자에게는 우익수 앞 안타까지.

하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침착하게 병살을 만들며 이닝을 마쳤습니다.

안정감을 되찾은 류현진은 7회까지 볼티모어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습니다.

5회에는 커터를 활용해 연신 헛스윙 삼진을 이끌었고 6회 다시 만난 맨시니에게는 시속 150km가 넘는 빠른 공으로 승부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올 시즌 최고 구속입니다.

7이닝 동안 단 1실점 한 뒤 마운드를 내려온 류현진.

오늘 총 100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을 4개를 잡았고 볼넷은 단 한 개만 내주는 완벽투였습니다.

류현진은 7점을 합작한 팀 타선의 도움을 받으며 시즌 6승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류현진/토론토 : "지난 경기처럼 초반 체인지업 제구에 어려움이 있었어요. 홈런도 맞았고요. 나머지 구종이 좋았던 것 같아요. 4일 전에 체인지업을 잡으려고 불펜에서 던지기도 했는데요. 아직 완벽하지 못하네요."]

시속 150km가 넘는 빠른 공에 팔색조 변화구까지.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이후 네 번째 도전 만에 값진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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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드디어 6승…7이닝 1실점 호투
    • 입력 2021-06-21 07:26:00
    • 수정2021-06-21 07: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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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토론토의 류현진이 시즌 6승을 거뒀습니다.

네 번의 도전 끝에 기록한 6승인데요. 7이닝 1실점의 완벽투였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 류현진이 던진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립니다.

류현진은 맨시니에게 한 점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여기에 다음 타자에게는 우익수 앞 안타까지.

하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침착하게 병살을 만들며 이닝을 마쳤습니다.

안정감을 되찾은 류현진은 7회까지 볼티모어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습니다.

5회에는 커터를 활용해 연신 헛스윙 삼진을 이끌었고 6회 다시 만난 맨시니에게는 시속 150km가 넘는 빠른 공으로 승부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올 시즌 최고 구속입니다.

7이닝 동안 단 1실점 한 뒤 마운드를 내려온 류현진.

오늘 총 100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을 4개를 잡았고 볼넷은 단 한 개만 내주는 완벽투였습니다.

류현진은 7점을 합작한 팀 타선의 도움을 받으며 시즌 6승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류현진/토론토 : "지난 경기처럼 초반 체인지업 제구에 어려움이 있었어요. 홈런도 맞았고요. 나머지 구종이 좋았던 것 같아요. 4일 전에 체인지업을 잡으려고 불펜에서 던지기도 했는데요. 아직 완벽하지 못하네요."]

시속 150km가 넘는 빠른 공에 팔색조 변화구까지.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이후 네 번째 도전 만에 값진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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