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서 축의금 강탈당했다”, 경찰 수사 중
입력 2021.06.21 (10:55)
수정 2021.06.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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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결혼식장에 채권자가 나타나 축의금을 강제로 가져갔다는 고소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축의금을 강제로 가져간 채권자 A 씨 등 9명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공동공갈 혐의 등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 9명은 지난해 2월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채무자 B 씨의 딸 결혼식장에 찾아와 축의금을 강제로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축의금을 주지 않으면 난동을 피우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A 씨에게서 돈을 빌리고 일부를 갚지 못해 지난해 1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돼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 씨는 빚을 갚지 못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축의금을 강제로 가져가거나 협박한 것은 잘못이라며 지난 2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돈을 빌려준 A 씨는 유명 제약사 창업주의 자녀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면서 “양측 주장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축의금을 강제로 가져간 채권자 A 씨 등 9명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공동공갈 혐의 등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 9명은 지난해 2월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채무자 B 씨의 딸 결혼식장에 찾아와 축의금을 강제로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축의금을 주지 않으면 난동을 피우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A 씨에게서 돈을 빌리고 일부를 갚지 못해 지난해 1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돼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 씨는 빚을 갚지 못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축의금을 강제로 가져가거나 협박한 것은 잘못이라며 지난 2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돈을 빌려준 A 씨는 유명 제약사 창업주의 자녀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면서 “양측 주장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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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식장서 축의금 강탈당했다”, 경찰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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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6-21 10:55:54
- 수정2021-06-21 11:03:13
딸의 결혼식장에 채권자가 나타나 축의금을 강제로 가져갔다는 고소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축의금을 강제로 가져간 채권자 A 씨 등 9명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공동공갈 혐의 등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 9명은 지난해 2월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채무자 B 씨의 딸 결혼식장에 찾아와 축의금을 강제로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축의금을 주지 않으면 난동을 피우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A 씨에게서 돈을 빌리고 일부를 갚지 못해 지난해 1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돼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 씨는 빚을 갚지 못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축의금을 강제로 가져가거나 협박한 것은 잘못이라며 지난 2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돈을 빌려준 A 씨는 유명 제약사 창업주의 자녀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면서 “양측 주장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축의금을 강제로 가져간 채권자 A 씨 등 9명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공동공갈 혐의 등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 9명은 지난해 2월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채무자 B 씨의 딸 결혼식장에 찾아와 축의금을 강제로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축의금을 주지 않으면 난동을 피우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A 씨에게서 돈을 빌리고 일부를 갚지 못해 지난해 1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돼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 씨는 빚을 갚지 못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축의금을 강제로 가져가거나 협박한 것은 잘못이라며 지난 2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돈을 빌려준 A 씨는 유명 제약사 창업주의 자녀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면서 “양측 주장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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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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