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134명…영등포 종교시설 확진 이어져

입력 2021.06.21 (11:08) 수정 2021.06.2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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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었던 어제(20일)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4명으로 집계돼, 지난주 수요일 이래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34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4만 7,82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환자가 1명 사망하면서, 사망자는 508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은 7명, 국내 발생은 127명으로, 기타 확진자 접촉이 59명, 감염 경로를 조사중인 사례가 4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집단감염으로는 영등포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확진자가 2명 늘어, 전국 누적 확진자는 40명이 됐습니다.

이곳에서는 지난 16일 교인이 최초 확진된 후 어제까지 모두 152명을 검사해,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39명, 음성 93명, 검사 중 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시설에 대한 방역을 하고 다음 달 1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가운데, 97건의 환경 검체를 검사해 16건에서 바이러스를 검출했습니다.

이 외에 종로구 직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늘어 누적 11명으로 늘었고, 동대문구 직장과 관련해 1명, 동대문구 실내체육시설과 강북구 음식점 관련해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은 어제 하루 1차 66명, 2차 65명이 추가로 접종해, 누적 접종자는 1차 277만 4,797명(접종등록인원 대비 79.0%), 2차 74만 7,880명(21.3%)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신 잔여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5만 4,730회분, 화이자 18만 294회분, 얀센 6,920회분, 모더나 2,800회분 등 총 24만 4,744회분이 남아있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신고는 어제 하루 151건이 추가로 접수돼 누적 1만 768건으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경증 신고사례가 98.1%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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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134명…영등포 종교시설 확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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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1-06-21 12:40:11
    사회
주말이었던 어제(20일)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4명으로 집계돼, 지난주 수요일 이래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34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4만 7,82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환자가 1명 사망하면서, 사망자는 508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은 7명, 국내 발생은 127명으로, 기타 확진자 접촉이 59명, 감염 경로를 조사중인 사례가 4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집단감염으로는 영등포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확진자가 2명 늘어, 전국 누적 확진자는 40명이 됐습니다.

이곳에서는 지난 16일 교인이 최초 확진된 후 어제까지 모두 152명을 검사해,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39명, 음성 93명, 검사 중 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시설에 대한 방역을 하고 다음 달 1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가운데, 97건의 환경 검체를 검사해 16건에서 바이러스를 검출했습니다.

이 외에 종로구 직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늘어 누적 11명으로 늘었고, 동대문구 직장과 관련해 1명, 동대문구 실내체육시설과 강북구 음식점 관련해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은 어제 하루 1차 66명, 2차 65명이 추가로 접종해, 누적 접종자는 1차 277만 4,797명(접종등록인원 대비 79.0%), 2차 74만 7,880명(21.3%)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신 잔여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5만 4,730회분, 화이자 18만 294회분, 얀센 6,920회분, 모더나 2,800회분 등 총 24만 4,744회분이 남아있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신고는 어제 하루 151건이 추가로 접수돼 누적 1만 768건으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경증 신고사례가 98.1%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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