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델타 변이국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안전장치 있어”

입력 2021.06.21 (12:10) 수정 2021.06.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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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 관련국 입국자의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게 자칫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대유행으로 번질 거라는 우려에 대해 “안전장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21일) 오전 백브리핑에서 “알파 변이는 예방접종으로 어느 정도 효과가 있어 자가격리 면제에 해당되는 것 같다”라며, 델타 변이는 예방접종의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미지수이기 때문에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윤 반장은 “자가격리 면제라는 게 아무 조치 없이 되는 게 아니라 음성확인서를 갖고 오고, 국내에서도 음성인 걸 확인하고, 면제 기간에도 계속 검사하게 돼 있기 때문에 안전장치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윤 반장은 질병청에서 델타 변이에 관한 외국 동향을 파악하고 있어 향후 계획을 마련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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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21 12:10:39
    • 수정2021-06-21 13:24:52
    사회
정부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 관련국 입국자의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게 자칫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대유행으로 번질 거라는 우려에 대해 “안전장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21일) 오전 백브리핑에서 “알파 변이는 예방접종으로 어느 정도 효과가 있어 자가격리 면제에 해당되는 것 같다”라며, 델타 변이는 예방접종의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미지수이기 때문에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윤 반장은 “자가격리 면제라는 게 아무 조치 없이 되는 게 아니라 음성확인서를 갖고 오고, 국내에서도 음성인 걸 확인하고, 면제 기간에도 계속 검사하게 돼 있기 때문에 안전장치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윤 반장은 질병청에서 델타 변이에 관한 외국 동향을 파악하고 있어 향후 계획을 마련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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