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가사노동 가치 발표…내 집안일 가치는?
입력 2021.06.21 (23:50)
수정 2021.06.2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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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준비, 자녀 돌보기, 빨래와 청소.
한 티는 안 나고, 안한 티만 팍팍 나서 '그림자 노동'이라 불리는 집안일.
그 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통계청이 예순 한 개 집안 일을 금액으로 환산했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1년에 490조 9천억원, 한 사람당 평균 949만 원인데, 이 걸 한달로 나누면 80만원 정돕니다.
남녀 별로 따져볼까요?
여성의 가사노동 가치는 한 달에 115만원으로 남성보다 2.6배 더 많습니다.
집안일을 하는 시간 차이 때문인데요.
여성이 가사노동에 쓰는 시간이 남성의 3배가 넘었습니다.
다만 남성의 가사노동 시간은 1인 가구,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맞물려 꾸준히 느는 추셉니다.
가장 많은 시간을 쏟는 집안일은 식사 준비였고, 자녀 돌보기, 청소 순이었습니다.
눈에 띄는 건 노인 부양 같은 어른 돌봄의 노동 가치는 5년 전보다 10% 이상 감소한 반면, 반대로 반려동물이나 식물 돌보기는 5년 전보다 11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겁니다.
[윤자영/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가족 구성이 기본적으로 소규모화되면서 부모세대와 함께 사는 세대가 줄어들기도 했지만 장기 요양 보험이나 돌봄이 확대되면서 가족이 직접 어르신을 돌봐야 하는 부담이 과거보다 줄었기 때문입니다."]
급속한 고령화도 영향을 미쳐, 60대 이상의 가사노동 가치가 처음으로 30대를 앞지르기도 했습니다.
한 티는 안 나고, 안한 티만 팍팍 나서 '그림자 노동'이라 불리는 집안일.
그 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통계청이 예순 한 개 집안 일을 금액으로 환산했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1년에 490조 9천억원, 한 사람당 평균 949만 원인데, 이 걸 한달로 나누면 80만원 정돕니다.
남녀 별로 따져볼까요?
여성의 가사노동 가치는 한 달에 115만원으로 남성보다 2.6배 더 많습니다.
집안일을 하는 시간 차이 때문인데요.
여성이 가사노동에 쓰는 시간이 남성의 3배가 넘었습니다.
다만 남성의 가사노동 시간은 1인 가구,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맞물려 꾸준히 느는 추셉니다.
가장 많은 시간을 쏟는 집안일은 식사 준비였고, 자녀 돌보기, 청소 순이었습니다.
눈에 띄는 건 노인 부양 같은 어른 돌봄의 노동 가치는 5년 전보다 10% 이상 감소한 반면, 반대로 반려동물이나 식물 돌보기는 5년 전보다 11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겁니다.
[윤자영/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가족 구성이 기본적으로 소규모화되면서 부모세대와 함께 사는 세대가 줄어들기도 했지만 장기 요양 보험이나 돌봄이 확대되면서 가족이 직접 어르신을 돌봐야 하는 부담이 과거보다 줄었기 때문입니다."]
급속한 고령화도 영향을 미쳐, 60대 이상의 가사노동 가치가 처음으로 30대를 앞지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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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준비, 자녀 돌보기, 빨래와 청소.
한 티는 안 나고, 안한 티만 팍팍 나서 '그림자 노동'이라 불리는 집안일.
그 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통계청이 예순 한 개 집안 일을 금액으로 환산했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1년에 490조 9천억원, 한 사람당 평균 949만 원인데, 이 걸 한달로 나누면 80만원 정돕니다.
남녀 별로 따져볼까요?
여성의 가사노동 가치는 한 달에 115만원으로 남성보다 2.6배 더 많습니다.
집안일을 하는 시간 차이 때문인데요.
여성이 가사노동에 쓰는 시간이 남성의 3배가 넘었습니다.
다만 남성의 가사노동 시간은 1인 가구,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맞물려 꾸준히 느는 추셉니다.
가장 많은 시간을 쏟는 집안일은 식사 준비였고, 자녀 돌보기, 청소 순이었습니다.
눈에 띄는 건 노인 부양 같은 어른 돌봄의 노동 가치는 5년 전보다 10% 이상 감소한 반면, 반대로 반려동물이나 식물 돌보기는 5년 전보다 11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겁니다.
[윤자영/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가족 구성이 기본적으로 소규모화되면서 부모세대와 함께 사는 세대가 줄어들기도 했지만 장기 요양 보험이나 돌봄이 확대되면서 가족이 직접 어르신을 돌봐야 하는 부담이 과거보다 줄었기 때문입니다."]
급속한 고령화도 영향을 미쳐, 60대 이상의 가사노동 가치가 처음으로 30대를 앞지르기도 했습니다.
한 티는 안 나고, 안한 티만 팍팍 나서 '그림자 노동'이라 불리는 집안일.
그 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통계청이 예순 한 개 집안 일을 금액으로 환산했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1년에 490조 9천억원, 한 사람당 평균 949만 원인데, 이 걸 한달로 나누면 80만원 정돕니다.
남녀 별로 따져볼까요?
여성의 가사노동 가치는 한 달에 115만원으로 남성보다 2.6배 더 많습니다.
집안일을 하는 시간 차이 때문인데요.
여성이 가사노동에 쓰는 시간이 남성의 3배가 넘었습니다.
다만 남성의 가사노동 시간은 1인 가구,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맞물려 꾸준히 느는 추셉니다.
가장 많은 시간을 쏟는 집안일은 식사 준비였고, 자녀 돌보기, 청소 순이었습니다.
눈에 띄는 건 노인 부양 같은 어른 돌봄의 노동 가치는 5년 전보다 10% 이상 감소한 반면, 반대로 반려동물이나 식물 돌보기는 5년 전보다 11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겁니다.
[윤자영/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가족 구성이 기본적으로 소규모화되면서 부모세대와 함께 사는 세대가 줄어들기도 했지만 장기 요양 보험이나 돌봄이 확대되면서 가족이 직접 어르신을 돌봐야 하는 부담이 과거보다 줄었기 때문입니다."]
급속한 고령화도 영향을 미쳐, 60대 이상의 가사노동 가치가 처음으로 30대를 앞지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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