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경선 일정 논의 의총 개회…비례의원 출당 의결도 예정
입력 2021.06.22 (00:12)
수정 2021.06.2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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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1/06/22/20210622_bpsFMF.jpg)
더불어민주당이 오늘(22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경선 일정 연기 여부와 관련한 당내 의견을 수렴합니다.
의원총회에서는 "대통령 후보자 선출은 선거일 전 180일까지 해야 한다. 다만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는 당무위원회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고 정한 당헌 해석을 놓고 치열한 논쟁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 등 경선 일정을 연기하자는 측에서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상당한 사유로 볼 수 있다며 당무위를 열어서, 9월로 예정된 경선 일정을 조정하자는 입장입니다.
반면 이재명 경기지사 등 원칙대로 일정을 진행하자는 측에서는 상당한 사유는 천재지변 등을 뜻할 뿐인 만큼 당무위를 열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의총에서 토론을 벌인 뒤 그 내용을 바탕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서 경선 일정 변경과 관련한 쟁점들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 의총에서는 윤미향, 양이원영 의원에 대한 출당 의결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당 지도부는 국가권익위원회 조사 결과 부동산 관련 의혹을 받는 의원 12명 전원에게 탈당을 권유하면서, 비례대표인 이들 두 의원에 대해서는 의원직 유지를 위해 탈당이 아닌 출당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권익위 조사에서 윤 의원은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이, 양이 의원은 농지법 위반 의혹이 지적됐습니다.
[사진 출처 :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의원총회에서는 "대통령 후보자 선출은 선거일 전 180일까지 해야 한다. 다만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는 당무위원회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고 정한 당헌 해석을 놓고 치열한 논쟁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 등 경선 일정을 연기하자는 측에서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상당한 사유로 볼 수 있다며 당무위를 열어서, 9월로 예정된 경선 일정을 조정하자는 입장입니다.
반면 이재명 경기지사 등 원칙대로 일정을 진행하자는 측에서는 상당한 사유는 천재지변 등을 뜻할 뿐인 만큼 당무위를 열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의총에서 토론을 벌인 뒤 그 내용을 바탕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서 경선 일정 변경과 관련한 쟁점들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 의총에서는 윤미향, 양이원영 의원에 대한 출당 의결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당 지도부는 국가권익위원회 조사 결과 부동산 관련 의혹을 받는 의원 12명 전원에게 탈당을 권유하면서, 비례대표인 이들 두 의원에 대해서는 의원직 유지를 위해 탈당이 아닌 출당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권익위 조사에서 윤 의원은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이, 양이 의원은 농지법 위반 의혹이 지적됐습니다.
[사진 출처 :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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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오늘 경선 일정 논의 의총 개회…비례의원 출당 의결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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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6-22 00:12:26
- 수정2021-06-22 0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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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늘(22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경선 일정 연기 여부와 관련한 당내 의견을 수렴합니다.
의원총회에서는 "대통령 후보자 선출은 선거일 전 180일까지 해야 한다. 다만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는 당무위원회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고 정한 당헌 해석을 놓고 치열한 논쟁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 등 경선 일정을 연기하자는 측에서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상당한 사유로 볼 수 있다며 당무위를 열어서, 9월로 예정된 경선 일정을 조정하자는 입장입니다.
반면 이재명 경기지사 등 원칙대로 일정을 진행하자는 측에서는 상당한 사유는 천재지변 등을 뜻할 뿐인 만큼 당무위를 열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의총에서 토론을 벌인 뒤 그 내용을 바탕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서 경선 일정 변경과 관련한 쟁점들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 의총에서는 윤미향, 양이원영 의원에 대한 출당 의결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당 지도부는 국가권익위원회 조사 결과 부동산 관련 의혹을 받는 의원 12명 전원에게 탈당을 권유하면서, 비례대표인 이들 두 의원에 대해서는 의원직 유지를 위해 탈당이 아닌 출당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권익위 조사에서 윤 의원은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이, 양이 의원은 농지법 위반 의혹이 지적됐습니다.
[사진 출처 :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의원총회에서는 "대통령 후보자 선출은 선거일 전 180일까지 해야 한다. 다만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는 당무위원회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고 정한 당헌 해석을 놓고 치열한 논쟁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 등 경선 일정을 연기하자는 측에서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상당한 사유로 볼 수 있다며 당무위를 열어서, 9월로 예정된 경선 일정을 조정하자는 입장입니다.
반면 이재명 경기지사 등 원칙대로 일정을 진행하자는 측에서는 상당한 사유는 천재지변 등을 뜻할 뿐인 만큼 당무위를 열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의총에서 토론을 벌인 뒤 그 내용을 바탕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서 경선 일정 변경과 관련한 쟁점들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 의총에서는 윤미향, 양이원영 의원에 대한 출당 의결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당 지도부는 국가권익위원회 조사 결과 부동산 관련 의혹을 받는 의원 12명 전원에게 탈당을 권유하면서, 비례대표인 이들 두 의원에 대해서는 의원직 유지를 위해 탈당이 아닌 출당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권익위 조사에서 윤 의원은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이, 양이 의원은 농지법 위반 의혹이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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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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