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주간 일평균 확진 2개월만에 최대…3차확산 우려

입력 2021.06.22 (03:32) 수정 2021.06.22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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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주간 하루평균 코로나19 확진자가 거의 2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21일(현지시간) 브라질의 유력 매체들로 이루어진 언론 컨소시엄에 따르면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전날 7만3천200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가 7만 3천993명이었던 지난 4월 1일 이후로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브라질 보건부 집계를 기준으로 전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1천792만7천928명, 누적 사망자는 50만1천825명입니다.

브라질의 누적 사망자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19일 50만 명을 넘었습니다.

백신 접종은 1월 중순부터 시작됐으며 접종률은 30%에 가까운 수준이지만, 보건 전문가들은 대도시 병원의 중환자실 병상 점유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면서 코로나19 3차 확산이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아젠시아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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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22 03:32:53
    • 수정2021-06-22 03:34:06
    국제
브라질의 주간 하루평균 코로나19 확진자가 거의 2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21일(현지시간) 브라질의 유력 매체들로 이루어진 언론 컨소시엄에 따르면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전날 7만3천200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가 7만 3천993명이었던 지난 4월 1일 이후로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브라질 보건부 집계를 기준으로 전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1천792만7천928명, 누적 사망자는 50만1천825명입니다.

브라질의 누적 사망자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19일 50만 명을 넘었습니다.

백신 접종은 1월 중순부터 시작됐으며 접종률은 30%에 가까운 수준이지만, 보건 전문가들은 대도시 병원의 중환자실 병상 점유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면서 코로나19 3차 확산이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아젠시아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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