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버터’, 빌보드 4주 연속 1위…빌보드 역사상 13곡뿐

입력 2021.06.22 (06:27) 수정 2021.06.2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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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시아 가수로는 처음으로 신곡 '버터'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발매 후 4주 이상 연달아 1위를 지킨 곡은 빌보드 역사상 모두 13곡밖에 없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BTS의 두 번째 영어곡인 '버터'.

지난달 21일 발매 후 이번주까지 4주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통산 3주간 '핫 100' 1위를 차지한 첫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를 넘어선 기록입니다.

'빌보드 핫 100' 62년 역사상 아시아 가수로는 첫 기록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는 지난 1963년 일본 가수 '사카모토 큐'가 핫100 1위에 올랐지만 3주에 그쳤습니다.

'버터'는 4주째에도 높은 음원 판매량을 보였습니다.

이번 차트 집계 기간인 11일부터 17일 사이 11만 1,400건의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습니다.

전주보다 20% 감소했지만 2위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굿 포 유'의 9,600건의 11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다양한 리믹스 버전을 3주에 걸쳐 내놓은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버터'의 라디오 청취자도 전주보다 6% 늘어난 2,58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발매 후 '핫 100' 정상으로 직행한 곡은 빌보드 전체 역사에서 모두 54곡 뿐.

4주 이상 연속으로 1위를 지킨 곡은 그 가운데서도 '버터'를 포함해 13곡밖에 없습니다.

BTS 멤버들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4주 연속 빌보드 1위라니 아미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감격을 전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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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버터’, 빌보드 4주 연속 1위…빌보드 역사상 13곡뿐
    • 입력 2021-06-22 06:27:39
    • 수정2021-06-22 07: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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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시아 가수로는 처음으로 신곡 '버터'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발매 후 4주 이상 연달아 1위를 지킨 곡은 빌보드 역사상 모두 13곡밖에 없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BTS의 두 번째 영어곡인 '버터'.

지난달 21일 발매 후 이번주까지 4주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통산 3주간 '핫 100' 1위를 차지한 첫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를 넘어선 기록입니다.

'빌보드 핫 100' 62년 역사상 아시아 가수로는 첫 기록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는 지난 1963년 일본 가수 '사카모토 큐'가 핫100 1위에 올랐지만 3주에 그쳤습니다.

'버터'는 4주째에도 높은 음원 판매량을 보였습니다.

이번 차트 집계 기간인 11일부터 17일 사이 11만 1,400건의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습니다.

전주보다 20% 감소했지만 2위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굿 포 유'의 9,600건의 11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다양한 리믹스 버전을 3주에 걸쳐 내놓은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버터'의 라디오 청취자도 전주보다 6% 늘어난 2,58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발매 후 '핫 100' 정상으로 직행한 곡은 빌보드 전체 역사에서 모두 54곡 뿐.

4주 이상 연속으로 1위를 지킨 곡은 그 가운데서도 '버터'를 포함해 13곡밖에 없습니다.

BTS 멤버들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4주 연속 빌보드 1위라니 아미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감격을 전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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