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7월 초 모임 집중 우려…제한 완화돼도 분산해서 해야”

입력 2021.06.22 (12:12) 수정 2021.06.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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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가 전환되면 7월 초 사적 모임이 집중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22일) 온라인으로 열린 백브리핑에서 “7월에 사적 모임 인원제한이 풀리는 것에 따라서 큰 모임이나 직장 내 회식 같은 부분들이 7월 초에 일시적으로 너무 집중되는 부분들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7월에 사적 모임 제한이 풀린다 하더라도 큰 모임이나 직장 회식, 특히 음주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조금 더 천천히 분산해서 실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어 “사실은 8월부터 1차 접종자 중심으로 조금씩 하시는 게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 그런 부분들을 좀 적극적으로 권유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7월부터 시행을 새로운 거리두기 시행되더라도 실내 마스크 착용 등과 같은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시설이나 업종별로도 저희가 세부적으로 만들어 놓았고 일정 정도의 거리두기, 손 씻기 같은 수칙들은 꼭 잘 지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면서 손 반장은 “7월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할 것이고 거기에 따라서 국민의 기대감도 있고 우려감도 있다”면서 “방역을 좀 완화하는 조치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모든 거리두기 체계가 없어지는 게 아닌 만큼 또 기본에 충실하면서 자율과 책임에 따라서 방역체계를 계속 유지하는 것도 좀 잊지 말고 기억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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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22 12:12:39
    • 수정2021-06-22 14:46:46
    사회
방역당국이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가 전환되면 7월 초 사적 모임이 집중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22일) 온라인으로 열린 백브리핑에서 “7월에 사적 모임 인원제한이 풀리는 것에 따라서 큰 모임이나 직장 내 회식 같은 부분들이 7월 초에 일시적으로 너무 집중되는 부분들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7월에 사적 모임 제한이 풀린다 하더라도 큰 모임이나 직장 회식, 특히 음주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조금 더 천천히 분산해서 실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어 “사실은 8월부터 1차 접종자 중심으로 조금씩 하시는 게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 그런 부분들을 좀 적극적으로 권유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7월부터 시행을 새로운 거리두기 시행되더라도 실내 마스크 착용 등과 같은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시설이나 업종별로도 저희가 세부적으로 만들어 놓았고 일정 정도의 거리두기, 손 씻기 같은 수칙들은 꼭 잘 지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면서 손 반장은 “7월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할 것이고 거기에 따라서 국민의 기대감도 있고 우려감도 있다”면서 “방역을 좀 완화하는 조치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모든 거리두기 체계가 없어지는 게 아닌 만큼 또 기본에 충실하면서 자율과 책임에 따라서 방역체계를 계속 유지하는 것도 좀 잊지 말고 기억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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