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하루 1만1천여명 코로나19 확진…사망자 27명

입력 2021.06.23 (02:51) 수정 2021.06.23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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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가 퍼지면서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고 사망자도 증가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1천625명, 사망자는 2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은 2월 19일(1만2천27명) 이후 가장 많습니다. 사망자는 5월 5일과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 정부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준결승과 결승전에 관중을 6만명까지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 관중으로, 수용 가능 인원의 75%에 해당합니다. 영국은 당초 4만명까지 받을 계획이었습니다.

경기를 보려면 코로나19 음성 결과나 백신을 맞은 후 14일이 지났다는 증빙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에 앞서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영국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할 때 결승전 장소를 이탈리아로 옮겨야 한다고 요구했으나 유럽축구연맹은 그럴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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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23 02:51:02
    • 수정2021-06-23 03:09:05
    국제
델타 변이가 퍼지면서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고 사망자도 증가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1천625명, 사망자는 2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은 2월 19일(1만2천27명) 이후 가장 많습니다. 사망자는 5월 5일과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 정부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준결승과 결승전에 관중을 6만명까지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 관중으로, 수용 가능 인원의 75%에 해당합니다. 영국은 당초 4만명까지 받을 계획이었습니다.

경기를 보려면 코로나19 음성 결과나 백신을 맞은 후 14일이 지났다는 증빙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에 앞서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영국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할 때 결승전 장소를 이탈리아로 옮겨야 한다고 요구했으나 유럽축구연맹은 그럴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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