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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김여정 담화 불구 “긍정 반응 기대”
입력 2021.06.23 (06:12) 수정 2021.06.23 (08:0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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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협상 재개 가능성을 '잘못 가진 기대'로 표현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담화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여전히 긍정적 반응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미국의 대북정책은 적대가 아닌 해결이 목표라며 외교 경로를 통한 실용적 접근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접근 방식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 내용을 알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추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북미 간 직접 소통 가능성에 대해선 지켜봐야할 것이라는 입장도 덧붙였습니다.

[네드 프라이스/美 국무부 대변인 : "북한이 미국의 접근에 긍정적 반응을 내놓을 거란 기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런 언급들이 잠재적인 진전을 향한 '직접 소통'으로 이어질 지는 지켜봐야할 것입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특히, 대북 정책의 목표가 적대가 아닌 해결에 있다며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외교적 관여 과정에서 실용적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북한 노동당 김여정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미국이 잘못된 기대를 갖고있다며 큰 실망에 빠질 것이라는 경고를 내놨습니다.

북한이 노동당 중앙위 제8기 3차 전원회의에서 '대화와 대결'로 대미 입장을 정했는 데, 이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흥미로운 신호'로 간주하자 '꿈보다 해몽'이라는 속담을 거론하며 비판한 겁니다.

이런 가운데,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차관 지명자는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대북 제재를 회피한 기관과 기업을 추가 제재하는 이른바 세컨더리 보이콧이 강력한 수단이라며 앞으로 관계 기관들과 추가 협의를 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세컨더리 제재가 제대로 부과되지 않는 배경에 관한 의원 질의에 답한 것으로 진행 경과에 따라 북미 관계의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김신형
  • 美 국무부, 김여정 담화 불구 “긍정 반응 기대”
    • 입력 2021-06-23 06:12:02
    • 수정2021-06-23 08:09:09
    뉴스광장 1부
[앵커]

북미 협상 재개 가능성을 '잘못 가진 기대'로 표현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담화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여전히 긍정적 반응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미국의 대북정책은 적대가 아닌 해결이 목표라며 외교 경로를 통한 실용적 접근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접근 방식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 내용을 알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추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북미 간 직접 소통 가능성에 대해선 지켜봐야할 것이라는 입장도 덧붙였습니다.

[네드 프라이스/美 국무부 대변인 : "북한이 미국의 접근에 긍정적 반응을 내놓을 거란 기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런 언급들이 잠재적인 진전을 향한 '직접 소통'으로 이어질 지는 지켜봐야할 것입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특히, 대북 정책의 목표가 적대가 아닌 해결에 있다며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외교적 관여 과정에서 실용적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북한 노동당 김여정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미국이 잘못된 기대를 갖고있다며 큰 실망에 빠질 것이라는 경고를 내놨습니다.

북한이 노동당 중앙위 제8기 3차 전원회의에서 '대화와 대결'로 대미 입장을 정했는 데, 이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흥미로운 신호'로 간주하자 '꿈보다 해몽'이라는 속담을 거론하며 비판한 겁니다.

이런 가운데,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차관 지명자는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대북 제재를 회피한 기관과 기업을 추가 제재하는 이른바 세컨더리 보이콧이 강력한 수단이라며 앞으로 관계 기관들과 추가 협의를 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세컨더리 제재가 제대로 부과되지 않는 배경에 관한 의원 질의에 답한 것으로 진행 경과에 따라 북미 관계의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김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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