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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온·저수온 피해 없는 중층 가두리 양식 성공
입력 2021.06.23 (08:29) 수정 2021.06.23 (08:54) 뉴스광장(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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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상 기온으로 인한 고수온과 저수온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중층 가두리 양식이 동해에 이어 서해에서도 성공했습니다.

기존의 가두리 양식과는 달리, 육지에서 더 멀리 떨어진 수심이 깊은 바다에 설치하기 때문에 양식 환경이 자연상태에 가까워 무항생제 양식까지 가능합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안 안면도에서 9km 떨어진 내파수도 인근 해역.

8만㎡ 규모의 가두리 양식장에서 우럭 48만 마리를 양식하고 있습니다.

연안에 위치한 수심 7m 이내인 기존 가두리 양식장과는 달리, 수심 20m가 넘는 바다에 설치된 중층 가두리 양식장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전국 가두리 양식장이 입은 고수온과 저수온 피해는 400여억 원.

하지만 중층 가두리 양식장은 수심이 깊어 영상 5∼25도의 수온을 유지하기 때문에 이같은 피해 걱정이 없습니다.

[나우식/중층 가두리 양식 어민 : "아무래도 (가두리 양식장이 밀집한) 천수만보다는 여름철에 수온이 3∼4도 정도 낮습니다. 반대로 겨울철에는 3∼4도 정도 수온이 높아요."]

수상 구조물 없이 그물과 고정시설만 설치하면 돼 설치비용도 기존 양식장의 1/4 수준입니다.

양식환경은 보다 자연친화적입니다.

조류 흐름이 빠른데다 밀식률도 기존 양식의 절반에 불과해 오염이나 질병 가능성도 거의 없어 성장률이 30% 이상 빠르고 무항생제 양식까지 가능합니다.

[강종순/충청남도 해양수산국 : "생사료만 주고 조류 흐름이 빠르다 보니까 자연상태에서 크기 때문에 저희들이 항생제를 전혀 쓰지를 않습니다."]

동해에 이어 서해에서 처음으로 중층 가두리 양식에 성공한 가운데 해양수산부와 충청남도는 앞으로 이를 확대 보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 고수온·저수온 피해 없는 중층 가두리 양식 성공
    • 입력 2021-06-23 08:29:19
    • 수정2021-06-23 08:54:30
    뉴스광장(대전)
[앵커]

이상 기온으로 인한 고수온과 저수온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중층 가두리 양식이 동해에 이어 서해에서도 성공했습니다.

기존의 가두리 양식과는 달리, 육지에서 더 멀리 떨어진 수심이 깊은 바다에 설치하기 때문에 양식 환경이 자연상태에 가까워 무항생제 양식까지 가능합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안 안면도에서 9km 떨어진 내파수도 인근 해역.

8만㎡ 규모의 가두리 양식장에서 우럭 48만 마리를 양식하고 있습니다.

연안에 위치한 수심 7m 이내인 기존 가두리 양식장과는 달리, 수심 20m가 넘는 바다에 설치된 중층 가두리 양식장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전국 가두리 양식장이 입은 고수온과 저수온 피해는 400여억 원.

하지만 중층 가두리 양식장은 수심이 깊어 영상 5∼25도의 수온을 유지하기 때문에 이같은 피해 걱정이 없습니다.

[나우식/중층 가두리 양식 어민 : "아무래도 (가두리 양식장이 밀집한) 천수만보다는 여름철에 수온이 3∼4도 정도 낮습니다. 반대로 겨울철에는 3∼4도 정도 수온이 높아요."]

수상 구조물 없이 그물과 고정시설만 설치하면 돼 설치비용도 기존 양식장의 1/4 수준입니다.

양식환경은 보다 자연친화적입니다.

조류 흐름이 빠른데다 밀식률도 기존 양식의 절반에 불과해 오염이나 질병 가능성도 거의 없어 성장률이 30% 이상 빠르고 무항생제 양식까지 가능합니다.

[강종순/충청남도 해양수산국 : "생사료만 주고 조류 흐름이 빠르다 보니까 자연상태에서 크기 때문에 저희들이 항생제를 전혀 쓰지를 않습니다."]

동해에 이어 서해에서 처음으로 중층 가두리 양식에 성공한 가운데 해양수산부와 충청남도는 앞으로 이를 확대 보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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