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미국서 델타 변이 비중 20%로 늘어”

입력 2021.06.23 (08:38) 수정 2021.06.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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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델타 변이'의 비중이 20%까지 올라갔다고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22일(현지시간) 말했습니다.

이는 2주 만에 비중이 2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6월 5∼19일의 2주간을 가리키며 "하루이틀 전 기준으로 (연구를 위해 떼어낸) 배양 조직의 20.6%가 델타였다"라면서 이 수치가 2주마다 대략 2배로 증가했다고 말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델타 변이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최대의 위협"이라고 불렀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5월 24일∼6월 5일의 2주간 미국 코로나19 확진자의 거의 10%가 델타인 것으로 추정한 바 있는데 2주 만에 20%를 넘긴 것입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앞서 델타가 몇 달 뒤 미국에서 지배적인 변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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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우치 “미국서 델타 변이 비중 20%로 늘어”
    • 입력 2021-06-23 08:38:18
    • 수정2021-06-23 09:05:53
    국제
미국에서 '델타 변이'의 비중이 20%까지 올라갔다고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22일(현지시간) 말했습니다.

이는 2주 만에 비중이 2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6월 5∼19일의 2주간을 가리키며 "하루이틀 전 기준으로 (연구를 위해 떼어낸) 배양 조직의 20.6%가 델타였다"라면서 이 수치가 2주마다 대략 2배로 증가했다고 말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델타 변이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최대의 위협"이라고 불렀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5월 24일∼6월 5일의 2주간 미국 코로나19 확진자의 거의 10%가 델타인 것으로 추정한 바 있는데 2주 만에 20%를 넘긴 것입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앞서 델타가 몇 달 뒤 미국에서 지배적인 변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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