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동대로 지하개발’ 30일 착공

입력 2021.06.23 (09:05) 수정 2021.06.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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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한복판 지하에 환승시설을 포함해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복합시설이 만들어집니다.

서울시는 오는 30일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 사이 영동대로 약 1㎞ 구간 지하에 광역 환승센터 등을 짓는 복합개발 사업을 착공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지장물 이설과 가시설 공사 등 우선 시공분 공사부터 시작되며, 지하 공사를 위한 복공판 설치 등 토목 분야 본공사는 내년 2월 이뤄집니다. 준공은 2027년 12월로 계획됐습니다.

이 사업은 1조 7천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하 7층까지 파 내려가 전체 시설 면적이 약 22만㎡에 달합니다.

시는 영동대로 중앙 녹지와 보도 일부를 차로로 전환해 당장 차량 흐름에는 큰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

주요 시설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GTX-C·위례신사선·버스를 위한 복합 환승센터, 1만 8천㎡ 규모 지상광장, 코엑스·GBC 연결 공간 등이 있습니다.

이번 착공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기본구상이 나온 2016년 5월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것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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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영동대로 지하개발’ 30일 착공
    • 입력 2021-06-23 09:05:01
    • 수정2021-06-23 09:25:37
    사회
서울 강남 한복판 지하에 환승시설을 포함해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복합시설이 만들어집니다.

서울시는 오는 30일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 사이 영동대로 약 1㎞ 구간 지하에 광역 환승센터 등을 짓는 복합개발 사업을 착공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지장물 이설과 가시설 공사 등 우선 시공분 공사부터 시작되며, 지하 공사를 위한 복공판 설치 등 토목 분야 본공사는 내년 2월 이뤄집니다. 준공은 2027년 12월로 계획됐습니다.

이 사업은 1조 7천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하 7층까지 파 내려가 전체 시설 면적이 약 22만㎡에 달합니다.

시는 영동대로 중앙 녹지와 보도 일부를 차로로 전환해 당장 차량 흐름에는 큰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

주요 시설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GTX-C·위례신사선·버스를 위한 복합 환승센터, 1만 8천㎡ 규모 지상광장, 코엑스·GBC 연결 공간 등이 있습니다.

이번 착공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기본구상이 나온 2016년 5월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것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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