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갈 길이 있다면 뚜벅뚜벅 당당하게”…대선 출마 시사

입력 2021.06.23 (09:31) 수정 2021.06.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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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오늘(2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에 출연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할 것이고, 갈 길이 있다면 뚜벅뚜벅 당당하게 가겠다”며 대선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또 최근 펴낸 서적 ‘정상국가’에 대해 “그동안 성찰의 시간을 가지며 나라가 어떻게 돼야 하는지 등을 정리한 책”이라며, 오는 30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국민에게 꿈과 비전을 드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흔들리는 자유 민주주의를 정상으로 되돌리고, 분열된 나라를 통합해 초일류 정상국가로 만들겠다며, “이제는 준비된 리더들이 나라를 끌어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의혹을 정리한 이른바 ‘X 파일’ 문건을 황 전 대표 측이 작성했다는 주장이 나오는데 대해서는 “말할 가치도 없는 얘기”라면서, 검찰 내 공안통과 특수통의 사이가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황교안 전 대표는 윤 전 총장이 과거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말한 점은 자신과 생각이 똑같다며, “그런 면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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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23 09:31:03
    • 수정2021-06-23 09:45:09
    정치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오늘(2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에 출연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할 것이고, 갈 길이 있다면 뚜벅뚜벅 당당하게 가겠다”며 대선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또 최근 펴낸 서적 ‘정상국가’에 대해 “그동안 성찰의 시간을 가지며 나라가 어떻게 돼야 하는지 등을 정리한 책”이라며, 오는 30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국민에게 꿈과 비전을 드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흔들리는 자유 민주주의를 정상으로 되돌리고, 분열된 나라를 통합해 초일류 정상국가로 만들겠다며, “이제는 준비된 리더들이 나라를 끌어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의혹을 정리한 이른바 ‘X 파일’ 문건을 황 전 대표 측이 작성했다는 주장이 나오는데 대해서는 “말할 가치도 없는 얘기”라면서, 검찰 내 공안통과 특수통의 사이가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황교안 전 대표는 윤 전 총장이 과거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말한 점은 자신과 생각이 똑같다며, “그런 면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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