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이동량 증가…“다음 달 중순까지 최대한 모임 자제 요청”

입력 2021.06.23 (11:03) 수정 2021.06.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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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전국에서 이동량이 한 주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 달 중순까지는 최대한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23일)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기초로 이동량 변동을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지난 주말(6월 19일~20일) 이동량은 수도권에서 3,553만 건, 비수도권은 3,818만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전 주말인 6월 12일~13일 이동량과 비교해보면 수도권에서는 3.7%, 비수도권에서는 8.3%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비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상향 직전 주말인 지난해 11월 14일~15일 당시보다도 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수본은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는 코로나19 유행 속에서 방역과 일상 회복의 균형점을 찾기 위한 것”이라며, “일상 회복이 지연되지 않도록 다음 달 중순까지는 대규모 모임이나 음주를 동반한 장시간의 식사는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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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이동량 증가…“다음 달 중순까지 최대한 모임 자제 요청”
    • 입력 2021-06-23 11:03:23
    • 수정2021-06-23 11:34:55
    사회
지난 주말 전국에서 이동량이 한 주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 달 중순까지는 최대한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23일)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기초로 이동량 변동을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지난 주말(6월 19일~20일) 이동량은 수도권에서 3,553만 건, 비수도권은 3,818만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전 주말인 6월 12일~13일 이동량과 비교해보면 수도권에서는 3.7%, 비수도권에서는 8.3%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비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상향 직전 주말인 지난해 11월 14일~15일 당시보다도 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수본은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는 코로나19 유행 속에서 방역과 일상 회복의 균형점을 찾기 위한 것”이라며, “일상 회복이 지연되지 않도록 다음 달 중순까지는 대규모 모임이나 음주를 동반한 장시간의 식사는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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