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료원 등 2곳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추가 지정”

성남의료원과 부산 온종합병원이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추가 지정돼 올 하반기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23일) 성남의료원과 부산 온종합병원이 발달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추가 지정돼, 거점 병원이 총 10곳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성남의료원은 발달장애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권의 치료 수요에 대응할 수 있고 부산 온종합병원은 전문인력이 많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거점 병원이 되면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1곳당 3억 5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2016년 한양대학교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2곳에서 시작돼, 2019년 인하대학교병원·강원대학교병원·충북대학교병원·전북대학교병원·서울대학교병원·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 6곳이 추가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