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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북중, 한반도 정세 관리 공동보조 취해…동맹 능가”
입력 2021.06.23 (13:48) 수정 2021.06.23 (14:01) 정치
북한과 중국이 ‘한반도의 안정적인 정세 관리’를 위해 공동보조를 취하고 있다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오늘(23일) 보도했습니다.

조선신보는 오늘 ‘대사들의 기고문을 통해 표명된 조중의 협력 의지’ 제목의 기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조선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데 주력해나가야 한다”고 말한 사실을 언급하며 “지역의 평화를 보장하는 데서 조중(북중) 두 나라의 당과 정부는 일관하게 공동보조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중 양국 대사들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2주년을 맞아 양국 당 기관지에 실은 기고문에서 “조중의 전략적 의사소통의 강화와 조율” 필요성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공헌”을 강조한 사실을 지적, “조중 대사들이 기고문에서 밝힌 견해와 입장은 그 뚜렷한 징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리룡남 주중 대사가 기고문에서 “적대 세력들의 전방위적인 도전과 방해책동”에 대처한 “조중의 단결과 협력 강화”와 홍콩·대만·티베트 문제 등에서 중국 편을 든 점을 거론하며 “사회주의 공동전선의 위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결국 김정은 위원장의 ‘한반도 정세 안정 관리’ 발언은 미중 갈등이 심화하고 북한과 미국이 대립하는 현 국면에서 북중 양국이 밀착 소통해 현재의 교착 상황을 유지하려는 것이라고 신문은 해석한 셈입니다.

신문은 그러면서 “사회주의 공동전선에 입각한 조중 두 나라의 단결과 협력에는 적대 세력들이 광고하는 ‘동맹’과 ‘공조’를 능가하는 힘이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또 “언제나 한 참모부에서 긴밀히 협력하는 사회주의 두 나라는 공동의 이상을 실현하는 미래를 내다보며 보다 대국적이며 장기적인 견지에서 평화보장을 위한 가장 적중한 전략 전술적 대응을 취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반면 한미동맹을 의식하고 깎아내리는 듯 “압력과 타산의 주종관계에 놓인 나라들은 ‘정세의 안정적인 관리’에 대하여 말해도 일시적인 위기 회피를 위한 근시안적 접근에 치우치기 일쑤”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신보 “북중, 한반도 정세 관리 공동보조 취해…동맹 능가”
    • 입력 2021-06-23 13:48:55
    • 수정2021-06-23 1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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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이 ‘한반도의 안정적인 정세 관리’를 위해 공동보조를 취하고 있다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오늘(23일) 보도했습니다.

조선신보는 오늘 ‘대사들의 기고문을 통해 표명된 조중의 협력 의지’ 제목의 기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조선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데 주력해나가야 한다”고 말한 사실을 언급하며 “지역의 평화를 보장하는 데서 조중(북중) 두 나라의 당과 정부는 일관하게 공동보조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중 양국 대사들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2주년을 맞아 양국 당 기관지에 실은 기고문에서 “조중의 전략적 의사소통의 강화와 조율” 필요성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공헌”을 강조한 사실을 지적, “조중 대사들이 기고문에서 밝힌 견해와 입장은 그 뚜렷한 징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리룡남 주중 대사가 기고문에서 “적대 세력들의 전방위적인 도전과 방해책동”에 대처한 “조중의 단결과 협력 강화”와 홍콩·대만·티베트 문제 등에서 중국 편을 든 점을 거론하며 “사회주의 공동전선의 위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결국 김정은 위원장의 ‘한반도 정세 안정 관리’ 발언은 미중 갈등이 심화하고 북한과 미국이 대립하는 현 국면에서 북중 양국이 밀착 소통해 현재의 교착 상황을 유지하려는 것이라고 신문은 해석한 셈입니다.

신문은 그러면서 “사회주의 공동전선에 입각한 조중 두 나라의 단결과 협력에는 적대 세력들이 광고하는 ‘동맹’과 ‘공조’를 능가하는 힘이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또 “언제나 한 참모부에서 긴밀히 협력하는 사회주의 두 나라는 공동의 이상을 실현하는 미래를 내다보며 보다 대국적이며 장기적인 견지에서 평화보장을 위한 가장 적중한 전략 전술적 대응을 취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반면 한미동맹을 의식하고 깎아내리는 듯 “압력과 타산의 주종관계에 놓인 나라들은 ‘정세의 안정적인 관리’에 대하여 말해도 일시적인 위기 회피를 위한 근시안적 접근에 치우치기 일쑤”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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