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에 금융투자 최대폭 증가…서학개미 투자 덕

입력 2021.06.23 (13:50) 수정 2021.06.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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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서학개미'로 불리는 해외주식투자자 영향에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對)미국 금융투자가 사상 최대 규모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3일) 발표한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준비자산을 제외한 한국 대외금융자산(거주자 대외투자) 잔액은 1조5197억달러로 2019년 말보다 2천72억달러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미국에 대한 투자가 5345억달러(비중 35.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럽연합(EU)(2919억달러·19.2%), 동남아(2015억달러·13.3%) 등의 순이었습니다.

특히 미국 투자 잔액이 1년 사이 1148억달러나 늘었습니다. 이는 잔액과 증가액 모두 사상 최대 기록입니다.

대외금융부채(외국인의 국내투자)는 작년 말 현재 1조4967억달러로 1년 새 2932억달러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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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23 13:50:52
    • 수정2021-06-23 14:16:16
    경제
이른바 '서학개미'로 불리는 해외주식투자자 영향에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對)미국 금융투자가 사상 최대 규모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3일) 발표한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준비자산을 제외한 한국 대외금융자산(거주자 대외투자) 잔액은 1조5197억달러로 2019년 말보다 2천72억달러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미국에 대한 투자가 5345억달러(비중 35.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럽연합(EU)(2919억달러·19.2%), 동남아(2015억달러·13.3%) 등의 순이었습니다.

특히 미국 투자 잔액이 1년 사이 1148억달러나 늘었습니다. 이는 잔액과 증가액 모두 사상 최대 기록입니다.

대외금융부채(외국인의 국내투자)는 작년 말 현재 1조4967억달러로 1년 새 2932억달러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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