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 445.1명…직전주 비해 54.9명 감소

입력 2021.06.23 (14:09) 수정 2021.06.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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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가 하루 평균 445.1명으로, 직전주(6.10∼16)의 500명에 비해 54.9명 감소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수도권의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327.3명으로, 직전 주 345.7명보다 18.4명 줄었습니다.

비수도권은 일평균 117.8명으로, 직전 주 126.7명보다 8.9명 감소했습니다.

권역별 확진자 수는 충청권 44.4명, 경남권 30.1명, 경북권 18.6명, 호남권 11.4명, 강원 9.6명, 제주 3.7명입니다.

다만 신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함에 따라 관련 수치는 다시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으로 645명 늘어 누적 15만 2,545명이 됐습니다.

전날(394명)보다 251명 증가하면서 지난 10일(610명) 이후 13일 만에 다시 600명대로 증가했으며, 645명 확진자는 지난 5일(744명) 이후 18일 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브리핑에서 "오늘 600명대가 나온 것은 최근 2주간 환자 수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갑자기 환자 수가 많아진 것"이라며 "전반적인 추세가 가장 중요하며, 하루 이틀 환자가 증감하는 부분에 따라 정책이 흔들리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하루 500∼600명대의 환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의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하고, "다음달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더라도 7월 중순까지는 자주 만나지 않던 지인과의 대규모 모임이나 음주를 동반한 장시간의 식사 모임은 가능한 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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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 445.1명…직전주 비해 54.9명 감소
    • 입력 2021-06-23 14:09:21
    • 수정2021-06-23 21:30:46
    사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가 하루 평균 445.1명으로, 직전주(6.10∼16)의 500명에 비해 54.9명 감소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수도권의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327.3명으로, 직전 주 345.7명보다 18.4명 줄었습니다.

비수도권은 일평균 117.8명으로, 직전 주 126.7명보다 8.9명 감소했습니다.

권역별 확진자 수는 충청권 44.4명, 경남권 30.1명, 경북권 18.6명, 호남권 11.4명, 강원 9.6명, 제주 3.7명입니다.

다만 신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함에 따라 관련 수치는 다시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으로 645명 늘어 누적 15만 2,545명이 됐습니다.

전날(394명)보다 251명 증가하면서 지난 10일(610명) 이후 13일 만에 다시 600명대로 증가했으며, 645명 확진자는 지난 5일(744명) 이후 18일 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브리핑에서 "오늘 600명대가 나온 것은 최근 2주간 환자 수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갑자기 환자 수가 많아진 것"이라며 "전반적인 추세가 가장 중요하며, 하루 이틀 환자가 증감하는 부분에 따라 정책이 흔들리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하루 500∼600명대의 환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의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하고, "다음달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더라도 7월 중순까지는 자주 만나지 않던 지인과의 대규모 모임이나 음주를 동반한 장시간의 식사 모임은 가능한 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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