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 대왕판교로 등 도로 침수·일부 유실…“가압장 작동 중단으로 물 넘쳐”
입력 2021.06.23 (15:11)
수정 2021.06.23 (15: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23일) 오후 2시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1교차로에서 한국잡월드 인근 도로 구간과 대왕판교로 일부 구간 등에서 물이 쏟아지면서 침수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백현교차로 부근 2개 차로 10미터 정도 구간이 유실됐고 일대 교통에 심한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분당구 측은 도로가 물에 잠기고 일부 구간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있어 지하차도 통행 등을 통제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성남시는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오늘 저녁까지 유실된 도로 통행이 가능하도록 긴급 복구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는 정전으로 인근 수자원공사 가압장 작동이 멈추면서 처리되지 못한 물이 넘치면서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자원공사 경기동남권지사 관계자는 "오후 1시 37분쯤 정전으로 가압장 시설이 작동중단됐으며 복구에 약 20분 정도 걸렸는데 그 사이 팔당댐에서 흘러온 물이 저류조를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일부 흘러넘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가순창님 제공]
이 사고로 백현교차로 부근 2개 차로 10미터 정도 구간이 유실됐고 일대 교통에 심한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분당구 측은 도로가 물에 잠기고 일부 구간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있어 지하차도 통행 등을 통제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성남시는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오늘 저녁까지 유실된 도로 통행이 가능하도록 긴급 복구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는 정전으로 인근 수자원공사 가압장 작동이 멈추면서 처리되지 못한 물이 넘치면서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자원공사 경기동남권지사 관계자는 "오후 1시 37분쯤 정전으로 가압장 시설이 작동중단됐으며 복구에 약 20분 정도 걸렸는데 그 사이 팔당댐에서 흘러온 물이 저류조를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일부 흘러넘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가순창님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성남 분당 대왕판교로 등 도로 침수·일부 유실…“가압장 작동 중단으로 물 넘쳐”
-
- 입력 2021-06-23 15:11:58
- 수정2021-06-23 15:58:02
오늘(23일) 오후 2시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1교차로에서 한국잡월드 인근 도로 구간과 대왕판교로 일부 구간 등에서 물이 쏟아지면서 침수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백현교차로 부근 2개 차로 10미터 정도 구간이 유실됐고 일대 교통에 심한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분당구 측은 도로가 물에 잠기고 일부 구간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있어 지하차도 통행 등을 통제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성남시는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오늘 저녁까지 유실된 도로 통행이 가능하도록 긴급 복구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는 정전으로 인근 수자원공사 가압장 작동이 멈추면서 처리되지 못한 물이 넘치면서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자원공사 경기동남권지사 관계자는 "오후 1시 37분쯤 정전으로 가압장 시설이 작동중단됐으며 복구에 약 20분 정도 걸렸는데 그 사이 팔당댐에서 흘러온 물이 저류조를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일부 흘러넘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가순창님 제공]
이 사고로 백현교차로 부근 2개 차로 10미터 정도 구간이 유실됐고 일대 교통에 심한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분당구 측은 도로가 물에 잠기고 일부 구간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있어 지하차도 통행 등을 통제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성남시는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오늘 저녁까지 유실된 도로 통행이 가능하도록 긴급 복구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는 정전으로 인근 수자원공사 가압장 작동이 멈추면서 처리되지 못한 물이 넘치면서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자원공사 경기동남권지사 관계자는 "오후 1시 37분쯤 정전으로 가압장 시설이 작동중단됐으며 복구에 약 20분 정도 걸렸는데 그 사이 팔당댐에서 흘러온 물이 저류조를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일부 흘러넘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가순창님 제공]
-
-
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김용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