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워터프런트’ 1-1공구, 내년 5월 완공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호수와 수로를 'ㅁ'자 형태로 연결하는 `워터프런트 사업`의 첫 구간 공사가 내년 상반기에 완공됩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워터프런트` 공사의 1단계 1공구 0.93㎞ 구간이 내년 5월에 준공할 계획이라고 오늘(6/23) 밝혔습니다.

1단계 1공구는 송도국제도시의 6공구 인공호수와 바다를 연결하는 수로·수문, 보도교, 친수시설 등을 건설하며, 60%가 넘는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송도 워터프런트 1단계 2공구는 내년 6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해 2024년 완공하고, 2단계 5.7km 구간은 타당성 조사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을 거쳐 2024년 착공하면 2027년 완공할 예정입니다.

전체 사업비 6천215억 원이 투입될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전체 길이 16㎞에 폭 40∼500ｍ 규모로,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이 사업을 통해 송도국제도시를 이탈리아 베네치아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같은 `물의 도시`로 만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