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한국에 온 미얀마 시민 4명의 난민 신청 인정하라”

입력 2021.06.23 (16:06) 수정 2021.06.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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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미얀마 현지에서 민주화 운동을 벌이다 최근 국내로 들어온 4명의 미얀마인에게 난민 지위를 인정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기후·노동·인권악당 막아내는 청년 학생 공동행동’은 오늘(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얀마의 쿠데타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법무부는 이들의 난민 지위를 긴급하고 신속하게 인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한국은 국내거주 미얀마인들에게 특별 인도적 체류를 허용한 바 있지만, 쿠데타와 이에 맞선 민중항쟁 참여로 인한 난민 신청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민주항쟁에 참여한 미얀마 시민들이 박해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자명한 만큼 법무부가 난민 지위를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군부의 쿠데타 이후 미얀마 현지에서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미얀마인 4명은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와 우리 정부에 난민 신청을 했습니다. 이들은 현지에서 시위에 참여했던 사진 등을 난민신청서와 함께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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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단체 “한국에 온 미얀마 시민 4명의 난민 신청 인정하라”
    • 입력 2021-06-23 16:06:22
    • 수정2021-06-23 17:09:47
    사회
시민단체가 미얀마 현지에서 민주화 운동을 벌이다 최근 국내로 들어온 4명의 미얀마인에게 난민 지위를 인정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기후·노동·인권악당 막아내는 청년 학생 공동행동’은 오늘(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얀마의 쿠데타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법무부는 이들의 난민 지위를 긴급하고 신속하게 인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한국은 국내거주 미얀마인들에게 특별 인도적 체류를 허용한 바 있지만, 쿠데타와 이에 맞선 민중항쟁 참여로 인한 난민 신청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민주항쟁에 참여한 미얀마 시민들이 박해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자명한 만큼 법무부가 난민 지위를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군부의 쿠데타 이후 미얀마 현지에서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미얀마인 4명은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와 우리 정부에 난민 신청을 했습니다. 이들은 현지에서 시위에 참여했던 사진 등을 난민신청서와 함께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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