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리카 명반 ‘블랙앨범’ 30주년 프로젝트…한국선 YB 참여

입력 2021.06.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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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YB가 전설적 헤비메탈 밴드 메탈리카의 명반인 이른바 '블랙 앨범'을 기리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23일 메탈리카 홈페이지와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YB는 '블랙 앨범' 발매 3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 앨범 '더 메탈리카 블랙리스트'(The Metallica Blacklist)에 한국 대표로 참여한다.

'블랙 앨범'은 메탈리카가 1991년 발매한 다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이다. 실제 제목은 밴드 이름과 같은 '메탈리카'이지만 검은색 표지 때문에 '블랙 앨범'이라는 별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엔터 샌드맨'(Enter Sandman), '나싱 엘스 매터스'(Nothing Else Matters) 등이 수록된 메탈리카 최고의 대중적 히트작이다.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메탈리카의 그래미 수상작으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광범위한 장르, 세대, 문화, 대륙을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자신들이 좋아하는 '블랙 앨범' 수록곡을 각자의 방식으로 재해석한다.

YB는 '새드 벗 트루'(Sad But True)를 커버한다. 이들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새드 벗 트루'를 YB 스타일로 재해석했다"며 "올 2월부터 벅찬 마음으로 준비해 온 프로젝트"라고 전했다.

프로젝트에는 위저, 제이 발빈, 디페시 모드의 데이브 게한, 리나 사와야마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

마일리 사이러스가 커버한 '나싱 엘스 매터스'에는 엘턴 존과 첼리스트 요요마,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드러머 채드 스미스,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에 현 메탈리카 베이시스트 로버트 트루히요까지 참여했다.

앨범은 오는 9월 10일 발매된다. 수익금은 참여 아티스트가 직접 선택한 자선 단체와 메탈리카의 자선 단체인 '올 위딘 마이 핸즈'(All Within My Hands) 재단에 전액 기부된다.

YB의 '새드 벗 트루' 수익금 역시 YB가 지정한 녹색연합과 '올 위딘 마이 핸즈' 재단에 기부된다.

윤도현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에선 24년간 활동한 중견밴드이지만 메탈리카 형들 앞에선 그저 꼬맹이 팬일 뿐인데 영광"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디컴퍼니·유니버설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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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탈리카 명반 ‘블랙앨범’ 30주년 프로젝트…한국선 YB 참여
    • 입력 2021-06-23 16:25:22
    연합뉴스
밴드 YB가 전설적 헤비메탈 밴드 메탈리카의 명반인 이른바 '블랙 앨범'을 기리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23일 메탈리카 홈페이지와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YB는 '블랙 앨범' 발매 3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 앨범 '더 메탈리카 블랙리스트'(The Metallica Blacklist)에 한국 대표로 참여한다.

'블랙 앨범'은 메탈리카가 1991년 발매한 다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이다. 실제 제목은 밴드 이름과 같은 '메탈리카'이지만 검은색 표지 때문에 '블랙 앨범'이라는 별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엔터 샌드맨'(Enter Sandman), '나싱 엘스 매터스'(Nothing Else Matters) 등이 수록된 메탈리카 최고의 대중적 히트작이다.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메탈리카의 그래미 수상작으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광범위한 장르, 세대, 문화, 대륙을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자신들이 좋아하는 '블랙 앨범' 수록곡을 각자의 방식으로 재해석한다.

YB는 '새드 벗 트루'(Sad But True)를 커버한다. 이들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새드 벗 트루'를 YB 스타일로 재해석했다"며 "올 2월부터 벅찬 마음으로 준비해 온 프로젝트"라고 전했다.

프로젝트에는 위저, 제이 발빈, 디페시 모드의 데이브 게한, 리나 사와야마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

마일리 사이러스가 커버한 '나싱 엘스 매터스'에는 엘턴 존과 첼리스트 요요마,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드러머 채드 스미스,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에 현 메탈리카 베이시스트 로버트 트루히요까지 참여했다.

앨범은 오는 9월 10일 발매된다. 수익금은 참여 아티스트가 직접 선택한 자선 단체와 메탈리카의 자선 단체인 '올 위딘 마이 핸즈'(All Within My Hands) 재단에 전액 기부된다.

YB의 '새드 벗 트루' 수익금 역시 YB가 지정한 녹색연합과 '올 위딘 마이 핸즈' 재단에 기부된다.

윤도현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에선 24년간 활동한 중견밴드이지만 메탈리카 형들 앞에선 그저 꼬맹이 팬일 뿐인데 영광"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디컴퍼니·유니버설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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