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속 2cm 안팎 우박…충북 곳곳 농작물 피해

입력 2021.06.23 (16:55) 수정 2021.06.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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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22일) 충북 일부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우박이 쏟아져 곳곳에서 농작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충북 충주시는 어젯밤 지름 2~3cm 안팎의 우박이 내려 충주 지역 320농가 120ha 면적의 밭과 과수 농가에서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지역은 충주시 신니면이 100ha로 가장 많고, 노은면과 주덕읍, 동량면, 산척면 등에서도 20ha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우박 피해는 콩, 고추, 파 등 밭작물과 사과·복숭아 등 과수에 집중됐습니다.

충청북도는 어젯밤 내린 우박으로 충주 지역 외에도 음성군에서 30농가 12ha, 괴산군에서는 20농가, 10ha의 피해 신고가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지역 자치단체는 피해 신고를 바탕으로 현장 점검 등을 거쳐 작물과 면적에 따라 재난지수를 산정한 뒤 자연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충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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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풍 속 2cm 안팎 우박…충북 곳곳 농작물 피해
    • 입력 2021-06-23 16:55:09
    • 수정2021-06-23 17:01:55
    사회
어젯밤(22일) 충북 일부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우박이 쏟아져 곳곳에서 농작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충북 충주시는 어젯밤 지름 2~3cm 안팎의 우박이 내려 충주 지역 320농가 120ha 면적의 밭과 과수 농가에서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지역은 충주시 신니면이 100ha로 가장 많고, 노은면과 주덕읍, 동량면, 산척면 등에서도 20ha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우박 피해는 콩, 고추, 파 등 밭작물과 사과·복숭아 등 과수에 집중됐습니다.

충청북도는 어젯밤 내린 우박으로 충주 지역 외에도 음성군에서 30농가 12ha, 괴산군에서는 20농가, 10ha의 피해 신고가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지역 자치단체는 피해 신고를 바탕으로 현장 점검 등을 거쳐 작물과 면적에 따라 재난지수를 산정한 뒤 자연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충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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