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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비로 인삼 병해 급증…방제 ‘비상’
입력 2021.06.23 (17:24) 수정 2021.06.23 (17:36)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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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봄 잦은 비로 점무늬병과 잿빛곰팡이병 등의 인삼 병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탄저병 확산까지 우려되고 있어 방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북 영주의 한 인삼밭.

한창 푸르러야 할 잎 곳곳에 갈색 반점이 생겼습니다.

잎을 말려 죽이는 점무늬병에 걸린 겁니다.

잎이 떨어지면 광합성 작용이 안 돼 인삼 수확량이 크게 줄어듭니다.

줄기의 상처를 통해 균이 침입해 뇌두를 썩게 만드는 잿빛곰팡이병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올봄 잦은 비로 발생 면적이 지난해보다 20~30%가량 늘어났습니다.

잎을 고사시켜 인삼뿌리 생산량을 감소시키는 탄저병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탄저병은 빗물을 통해 급격하게 확산되기 때문에 곧 다가올 장마철을 앞두고 더욱 철저한 방제가 필요합니다.

인삼포 고랑에 부직포를 깔아 빗물이 고이거나 튀지 않도록 해야 하고, 차광막 사이로 빗물이 새지 않도록 정비해야 합니다.

또 석회보르도액을 7일 간격으로 네다섯 차례 뿌려 각종 병해 감염을 예방하고, 감염된 후에는 전용 살균제로 방제해야 합니다.

[손형락/연구사 : "병원균들이 수분을 특히 좋아하기 때문에 강수량이 많음으로해서 활동이 아주 활발해졌습니다. 농가에서 병해 방제에 신경을 써 주셔야..."]

또 같은 약제를 계속 사용하면 병원균에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작용 원리가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살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 잦은 비로 인삼 병해 급증…방제 ‘비상’
    • 입력 2021-06-23 17:24:35
    • 수정2021-06-23 17:36:54
    뉴스 5
[앵커]

올봄 잦은 비로 점무늬병과 잿빛곰팡이병 등의 인삼 병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탄저병 확산까지 우려되고 있어 방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북 영주의 한 인삼밭.

한창 푸르러야 할 잎 곳곳에 갈색 반점이 생겼습니다.

잎을 말려 죽이는 점무늬병에 걸린 겁니다.

잎이 떨어지면 광합성 작용이 안 돼 인삼 수확량이 크게 줄어듭니다.

줄기의 상처를 통해 균이 침입해 뇌두를 썩게 만드는 잿빛곰팡이병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올봄 잦은 비로 발생 면적이 지난해보다 20~30%가량 늘어났습니다.

잎을 고사시켜 인삼뿌리 생산량을 감소시키는 탄저병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탄저병은 빗물을 통해 급격하게 확산되기 때문에 곧 다가올 장마철을 앞두고 더욱 철저한 방제가 필요합니다.

인삼포 고랑에 부직포를 깔아 빗물이 고이거나 튀지 않도록 해야 하고, 차광막 사이로 빗물이 새지 않도록 정비해야 합니다.

또 석회보르도액을 7일 간격으로 네다섯 차례 뿌려 각종 병해 감염을 예방하고, 감염된 후에는 전용 살균제로 방제해야 합니다.

[손형락/연구사 : "병원균들이 수분을 특히 좋아하기 때문에 강수량이 많음으로해서 활동이 아주 활발해졌습니다. 농가에서 병해 방제에 신경을 써 주셔야..."]

또 같은 약제를 계속 사용하면 병원균에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작용 원리가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살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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