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금리 1%p 오르면 이자부담 10조…서민경제 어려움”

입력 2021.06.23 (18:34) 수정 2021.06.23 (18: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금리가 1%포인트 올라가면, 금리 부담이 10조 원 이상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서민경제에 여러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오늘(2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국은행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무소속 양정숙 의원의 질의에 “질서 있게, 예고되도록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양 의원이 ‘한국판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자, 홍 부총리는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의 고정금리 비중을 높여와 충격 완화의 기반이 됐다”며, 대출자들은 금리가 변동될 수 있다는 것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홍남기 “금리 1%p 오르면 이자부담 10조…서민경제 어려움”
    • 입력 2021-06-23 18:34:43
    • 수정2021-06-23 18:40:32
    경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금리가 1%포인트 올라가면, 금리 부담이 10조 원 이상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서민경제에 여러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오늘(2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국은행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무소속 양정숙 의원의 질의에 “질서 있게, 예고되도록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양 의원이 ‘한국판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자, 홍 부총리는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의 고정금리 비중을 높여와 충격 완화의 기반이 됐다”며, 대출자들은 금리가 변동될 수 있다는 것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