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회, 수신료 조정안 30일 의결 예정…“3,840원에서 일부 조정”

입력 2021.06.23 (19:21) 수정 2021.06.2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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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회가 오는 30일 KBS 수신료 조정안을 의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이사회는 수신료 조정안 의결을 앞두고 오늘(23일) 간담회를 열어 수신료 조정안을 종합적으로 심의했습니다. KBS 경영진은 이 자리에서 지난 5월 시행한 공론조사의 참여단 의견을 반영한 수정안을 보고했습니다.

KBS 공적책무와 수신료 공론화위원회는 앞서 공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공적 책무 확대 사업을 재조정하고 경영 투명성, 뉴스 공정성, 재난방송 등을 강화할 것을 권고하는 보고서를 이사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날 경영진이 낸 수정안은 기존 안의 공적 책무 12개 과제 57개 사업을 8개 과제 37개 사업으로 추리고, 공론화위가 권고한 경영 투명성 강화 등의 사업 중심으로 계획을 재구성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와 연계해 기존 안의 수신료 3,840원을 일부 조정하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경영진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수신료 조정 관련 여론조사 결과도 이사회에 보고했습니다.

설문 결과 일반 국민 가운데 월 2,500원 이상 수신료를 부담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9.9%였고, 전문가 가운데 그럴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1.4%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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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23 19:21:45
    • 수정2021-06-23 19:25:54
    문화
KBS 이사회가 오는 30일 KBS 수신료 조정안을 의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이사회는 수신료 조정안 의결을 앞두고 오늘(23일) 간담회를 열어 수신료 조정안을 종합적으로 심의했습니다. KBS 경영진은 이 자리에서 지난 5월 시행한 공론조사의 참여단 의견을 반영한 수정안을 보고했습니다.

KBS 공적책무와 수신료 공론화위원회는 앞서 공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공적 책무 확대 사업을 재조정하고 경영 투명성, 뉴스 공정성, 재난방송 등을 강화할 것을 권고하는 보고서를 이사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날 경영진이 낸 수정안은 기존 안의 공적 책무 12개 과제 57개 사업을 8개 과제 37개 사업으로 추리고, 공론화위가 권고한 경영 투명성 강화 등의 사업 중심으로 계획을 재구성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와 연계해 기존 안의 수신료 3,840원을 일부 조정하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경영진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수신료 조정 관련 여론조사 결과도 이사회에 보고했습니다.

설문 결과 일반 국민 가운데 월 2,500원 이상 수신료를 부담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9.9%였고, 전문가 가운데 그럴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1.4%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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