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덕 장관, G20 고용노동장관 회의 참석…“포용적 회복” 강조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G20 고용노동장관 회의에 참석해 포용적인 회복을 강조하며, 산업 구조 전환 대응 계획 등을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오늘(23일) 오후 G20 고용노동장관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우리나라 고용안전망 강화와 산업 구조 전환 대응책을 소개했습니다.

안 장관은 고용보험의 단계적 확대와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플랫폼 노동 등장에 따라 플랫폼 종사자 보호·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일자리 위기를 겪는 노동자들이 더 나은 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 등 분야에 대한 직업 훈련 확대 계획도 전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G20 회원국과 초청국인 스페인, 싱가포르, 네덜란드의 고용노동장관, 국제노동기구(ILO) 등이 참석해, 사회적 보호 시스템 강화와 디지털 시대 변화에 대한 대응 노력, 여성 고용 기회와 양질의 일자리 증진을 위한 국제협력을 촉구하는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