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리선권 외무상 “무의미한 미국과의 어떤 접촉도 생각 안 해”

입력 2021.06.23 (21:13) 수정 2021.06.2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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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선권 북한 외무상이 북한은 미국과의 어떤 접촉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 외무상은 오늘(23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우리는 아까운 시간을 잃는 무의미한 미국과의 그 어떤 접촉과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고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 외무성은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미국의 서뿌른(섣부른) 평가와 억측과 기대를 일축해버리는 명확한 담화를 발표한데 대하여 환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은 어제 미국 백악관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전원회의에서 밝힌 대미메시지에 대해 “흥미로운 신호”라고 한 것과 관련, “잘못된 기대”라고 일축한 바 있습니다.

김 부부장은 “조선(북한) 속담에 꿈보다 해몽이라는 말이 있다”면서 “미국은 아마도 스스로를 위안하는쪽으로 해몽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비난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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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23 21:13:47
    • 수정2021-06-23 21:16:49
    정치
리선권 북한 외무상이 북한은 미국과의 어떤 접촉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 외무상은 오늘(23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우리는 아까운 시간을 잃는 무의미한 미국과의 그 어떤 접촉과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고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 외무성은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미국의 서뿌른(섣부른) 평가와 억측과 기대를 일축해버리는 명확한 담화를 발표한데 대하여 환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은 어제 미국 백악관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전원회의에서 밝힌 대미메시지에 대해 “흥미로운 신호”라고 한 것과 관련, “잘못된 기대”라고 일축한 바 있습니다.

김 부부장은 “조선(북한) 속담에 꿈보다 해몽이라는 말이 있다”면서 “미국은 아마도 스스로를 위안하는쪽으로 해몽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비난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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